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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쓰촨, 신 인프라 건설 방안 출범
2020-10-08
□ 2020년 9월 10일 쓰촨성(四川省) 인민정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쓰촨성의 신형 인프라 건설 가속화 행동방안(2020~2022년)(四川省加快推进新型基础设施建设行动方案(2020-2022年), 이하 ‘방안’)》을 출범함.
⚪ 《방안》에 담긴 9대 공정과 22개 중점 임무는 쓰촨성 신(新) 인프라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함.
- 《방안》은 먼저 몇 가지 목표를 내놨음. 2022년 말까지 쓰촨성 전체 5G 기지국 12만 개를 구축하고, 디지털 경제를 2조 위안(약 344조 원) 규모로 키워 쓰촨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도록 하겠다는 계획임.
- 또, △ 블록체인 기술 응용 시범환경 20곳 이상 △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스탠드 20만 개 이상 △ 중대 과학기술 기반시설 30개 이상 △ 산업 기술 혁신 시설 600개 이상을 구축한다는 등의 목표도 제시함.
⚪ 상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방안》은 5G 네트워크의 전 지역 커버리지를 실현한다는 조치를 내놨음.
- 우선 5G 네트워크를 △ 교통 허브 △ 산업단지 △ 인기 관광지 △ 핵심 상권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구축하고, 각 시(市)와 자치주(自治州) 주요 도심으로 구축을 확대하여 2020년 말까지 현급(县级) 이상의 도시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전면 구축한다는 계획임.
⚪ 또한,《방안》은 신형 위성인터넷 구축을 계획하고 산업인터넷 발전에 속도를 낸다는 조치도 제시함. ‘수많은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여 2022년까지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이 25만 곳을 넘도록 하기로 함.
- 사물인터넷(IoT) 건설을 확대한다는 조치도 밝힘. 스마트 주차장과 스마트 창고, 전선과 수도관, 가스관, 전화 케이블 등을 수용하는 지하 터널인 공동구(共同溝) 등을 매개체로 사물인터넷 적용을 강화하기로 함.
- 이밖에도 인공지능(AI) 육성에 속도를 내고 블록체인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데이터 센터와 스마트 알고리즘 시스템 구축, 철도 교통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권 조성, 에너지 인터넷 구축,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가속화 등을 추진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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