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코로나19 이후 첫 국경절 연휴, 배달 서비스 급증

2020-10-12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맞이한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10월 1~8일) 메이퇀(美团), 어러머(饿了么) 등 배달 서비스 플랫폼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남.
 
⚪ 중국의 대표적인 음식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메이퇀, 어러머 등이 국경절 기간 배달 서비스 관련 통계를 공개함.
-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음식을 주문한 장소와 주문 품목에서 연휴라는 특색이 현저히 엿보였고 인기 관광지와 호텔의 음식배달 주문량이 폭증했으며, 지방 특색의 음식이 인기가 높았음.
- 특히, 국경절 연휴 기간 중 10월 1~5일 집에서 음식배달을 주문한 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남. 중국의 민물대게인 다자셰(大闸蟹),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中秋节)에 먹는 웨빙(月饼·월병), 생화 등 계절상품을 비롯해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가게의 반가공품, 신선식품 및 채소 등의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 현저히 증가함.
- 그 중에서 생화의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다자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가까이 급증함.        

⚪ 메이퇀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1~5일 인기 관광지의 음식배달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나 폭증함.
- 수개월간 휴업 상태에 있었던 관광 가이드의 음식배달 주문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드러남. 인기 관광지의 음식배달 주문량 중 30% 가량이 관광 가이드가 주문한 건으로, 주문 평균 단가가 60위안(약 1만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됨. 

⚪ 관광과 외출을 제외하고 상당수 중국인은 집에서 황금연휴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고, 외국 특색의 음식배달 주문량도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증가함. 그중 한국요리와 일본, 태국요리, 스페인의 파에야(paella·쌀과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어 만든 스페인 전통 쌀요리) 등 음식 주문량이 급증함. 
- 메이퇀에 따르면, 국경절 기간 음식배달 주문량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충칭(重庆), 항저우(杭州), 쑤저우(苏州) 등 순으로 나타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