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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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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도 도시 집값 순위, 광저우·난징·항저우 1~3위

2020-10-12

□ 중국의 성도(省会·성정부 소재지) 도시 집값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광저우(广州)와 난징(南京), 항저우(杭州)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함.

⚪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财经)이 중국 집값 시세 플랫폼에서 획득한 중국 성도 도시별 평균 단가와 관련 데이터 정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함.
- 그러나 중국에서 경제가 세 번째로 발달한 성(省)인 산둥성(山东省)의 성도 도시인 지난(济南)은 8위에 그쳤음. 
- 중국 중서부 지역에서는 우한(武汉)이 선두를 달렸으나, 창사(长沙)는 성도 도시 순위에서 22위에 머물렀음.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광저우의 집값은 ㎡당 3만 8,991위안(약 667만 원)으로 27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고, 집값이 가장 낮은 인촨(银川)의 5.67배에 달했음. 
-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성인 광둥성(广东省)의 성도 도시인 광저우는 중국 4대 1선 도시 중 하나로, 성도 도시 가운데 집값이 가장 높은 도시임. 
- 하지만 다른 1선 도시인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深圳)과 비교해서는 집값이 현저히 낮은 상태로, 2선 도시인 샤먼(厦门)보다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중국 전체 도시 중 5위를 차지했음. 
- 최근 광저우의 전반적인 집값 시세는 선전의 절반 정도 수준임. 

⚪ 중국에서 경제가 두 번째로 발달한 성인 장쑤성(江苏省)의 성도 도시인 난징과 경제가 4번째로 발달한 저장성(浙江省)의 성도 도시인 항저우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음. 
- 두 도시의 평균 집값은 모두 ㎡당 3만 위안(약 513만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 전체 도시 중에서는 각각 7위, 8위를 차지했음. 

⚪ 특히, 중국 중서부 지역의 몇몇 주요 성도 도시는 하이테크산업, 신흥 산업의 발전에 따라 인구가 부단히 빠르게 유입되었고, 이는 현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음. 
- 하이테크산업, 금융업 등 신(新)경제와 현대적 서비스업은 도시간 경쟁력뿐만 아니라 도시 발전의 내적 잠재력에도 영향을 미쳤음. 
- 펑즈민(彭智敏) 후베이성 사회과학연구원(湖北省社科院) 연구원은 “하이테크기술산업이 밀집한 지역은 인재와 일자리가 많고 소득이 높아 구매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활력도 넘친다. 산업 비전도 밝고 잠재력도 크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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