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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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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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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화율 60% 돌파, 1억 명 도시 정착 목표 조기 달성

2020-10-12

□ 중국이 발표한 2019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도시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시화율)이 전년 말 대비 1.02%p 상승한 60.6%에 달하며 최초로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이는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동안 중국의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됐으며, 중국이 2019년에 상주인구 도시화율 60% 실현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달성한 것을 의미함. 

⚪ 중국 관영매체 신화사(新华社)는 2020년 10월 7일 보도한 내용을 통해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 호적제도 개혁이 원만히 실시되어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고 전함.   
- 중국 공안부(公安部)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1억 명 인구 정착 목표를 조기 달성했고, 1억여 명의 농업 이전 인구가 자발적으로 ‘시민화’를 실현했으며, 호적인구의 도시화율이 2013년 35.93%에서 2019년 44.38%로 상승했음. 

⚪ 최근 중국 칭화대학(清华大学)에서 개최된 ‘중국 신형 도시화 이론·정책·실천 포럼 2020(中国新型城镇化理论·政策·实践论坛2020)’에서 우웨타오(吴越涛)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도시화 추진사업 판공실 종합팀(国家发改委推进城镇化工作办公室综合组) 팀장은 “도시화율 60.6% 달성은 중국의 주요 인구가 도시에서 거주 및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 그는 또 “한 동안 도시로 진출해 취업하고 생활하는 인구수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도시는 중국인들이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는 중요한 매개 공간이 될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덧붙임. 

⚪ 도시화율이 60%에 달함과 동시에 농업 이전 인구의 ‘시민화’도 빠르게 실현되고 있음. 
- 13차 5개년 계획 기간 일부 대도시 이외에, 기타 대다수 도시에서 호적 등록 제한을 폐지했음. 
- 딩창파(丁长发) 샤먼대학(厦门大学) 경제학과 부교수는 “농업 이전 인구의 시민화를 추진하는 목적은 더 많은 농업 이전 인구가 도시에서 교육, 의료, 양로 등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소비 수요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함.

⚪ 한편, 중국 상주인구의 도시화율이 60%를 돌파하면서 향후 중국 도시화는 다음 단계인 ‘2차 도시화’ 단계로 진입하게 될 전망임.
- 1차 도시화에서 농촌 인구가 도시로 이동했다면, 2차 도시화에서는 도시간 인구 이동이 일어날 것임. 즉, 인구가 중소도시에서 핵심도시나 대도시로 밀집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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