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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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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디지털 위안화 국제 협력 추진키로

2020-10-13

□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국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함.

⚪ 2020년 10월 11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판공청(中共中央办公厅), 국무원판공청(国务院办公厅)이《선전 중국특색 사회주의 선행시범구 건설의 종합개혁 시험 실시방안(2020~2025년)(深圳建设中国特色社会主义先行示范区综合改革试点实施方案(2020-2025年), 이하 ‘방안’)》을 인쇄·발행함. 
- 《방안》은 중앙은행 디지털통화연구소 선전 산하기관을 기초로 핀테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내부적인 시범실시를 진행하며 디지털 위안화의 연구개발(R&D)·응용과 국제 협력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것을 밝힘. 

⚪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의 저우마오화(周茂华) 애널리스트는 “각국 중앙은행 역시 법정 디지털 통화는 아직까지 새로운 문물이다. 중국은 법정 디지털 통화 R&D 및 응용과 국제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 통화의 안보 및 관리감독 등 방면에 대한 정보 공유와 경험 교류를 강화할 것이다. 이는 중국 법정 디지털 통화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통화의 세계 경제 사회에 대한 기여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중국이 개방·혁신·조화·공유의 발전 이념을 견지하고 호혜 평등, 포용 발전을 기반으로 국제 협력에 적극 참여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임. 

⚪ 중국의 디지털 통화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선전(深圳) 지역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음.
- 2020년 8월 선전에서는 현재 디지털 통화 연구 및 모바일 결제 혁신 응용 등, 핀테크 혁신에서 뚜렷한 진전을 거뒀다고 밝힘. 또, 선전 정부에서는 최근 중앙은행과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红包·세뱃돈, 용돈 등 금일봉 송금 서비스) 서비스를 시범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선전시 뤄후구(罗湖区)에 1,000만 위안(약 17억 원) 규모의 위안화 훙바오를 발급해 대중이 번호 추첨 방식으로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를 획득한 후, 뤄후구의 지정 상점에서 소비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함.

*디지털 통화: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화폐로, 금전적 가치를 전자적 형태로 저장해 거래할 수 있는 통화를 가리킴. 여기에는 전자화폐, 암호화폐,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등이 포함됨.
*핀테크(FinTech):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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