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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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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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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 ‘중국 10대 소비전자기업’ 화웨이 1위, 샤오미 2위

2020-10-13

□ 중국의 부호전문 연구기관인 후룬(胡润)연구원이 10월 12일《2020 후룬 중국 10대 소비전자기업(2020胡润中国10强消费电子企业)》을 발표함.

⚪ ‘중국 10대 소비전자기업’ 가운데,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가 기업가치 1조 1,000억 위안(약 187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함.
- 화웨이에 이어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와 비보(VIVO)가 각각 기업가치 4,340억 위안(약 74조 원)과 1,750억 위안(약 30조 원)으로 나란히 2, 3위에 올랐음.
- ‘중국 10대 소비전자기업’은 기업 시가총액과 가치에 따라 중국의 10대 본토 소비전자기업을 열거했으며,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020년 9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함. 비상장사의 경우에는 이미 공개된 기업가치나 최근 투자유치 시 공개된 기업가치, 또는 동일한 유형의 상장사 기업가치를 참조함. 

⚪ 소비전자는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설비 등의 전자제품을 가리킴. 후룬(胡润) 후룬바이푸(胡润百富) 이사장 겸 수석연구원은 “중국 소비전자의 선두 브랜드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중국 브랜드로 특히 화웨이, 샤오미, 비보, 오포(OPPO), 레노버(联想)를 비롯해 아프리카에서 인기가 높은 촨인(传音) 휴대폰 등의 브랜드가 있다”고 소개함.
- 후룬 이사장은 “미국의 제재에 따른 영향으로 화웨이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기업가치가 작년의 1조 2,000억 위안에서 1조 1,000억 위안으로 떨어졌다”며 “정보통신 인프라 사업에서 소비전자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발전한 화웨이의 지난해 소비자 사업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넘어서며, 그룹 총매출의 60%에 육박했다”고 설명함. 
- 화웨이의 소비자 사업은 휴대폰을 위주로 하며, 지난해 룽야오(荣耀)를 비롯한 화웨이 스마트폰 출고량은 2억 4,000만 대를 넘어서 시장 점유율 18%로 세계 2위에 올랐음.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를 차지함.
- 10대 소비전자기업 중 상위 1~4위 기업과 6위인 촨인을 포함한 5곳이 휴대폰 기업임. 이들 5곳의 작년 스마트폰 출고량은 6억 2,000만 대로 전 세계의 40%를 차지함.
- 지역적으로 보면, 10대 소비전자기업 중 대부분이 선전(深圳)과 둥관(东莞)에 속함. 선전이 5곳, 둥관이 2곳으로 나타났고 베이징(北京)은 2곳, 샤먼(厦门)이 1곳임. 또, 상위 5위권 기업 중 상장사는 샤오미 단 1곳에 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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