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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대 이통사 ‘중국광전’ 출범, 5G 시장 구도 바뀌나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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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에 이은 중국 4대 이동통신업체 중국광전네트워크주식유한공사(中国广电网络股份有限公司, 이하 중국광전)가 10월 12일 베이징(北京)에서 공식 출범함.
⚪ 중국광전은 3대 이통사와 달리 설립 초기부터 민영기업 DNA가 존재하며 혼합소유제개혁에서 차이나유니콤 같은 오래된 국유기업보다 더 비교우위가 있다는 평가임.
- 중국광전의 계획부터 출범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걸림. 2016년 11월 25일 중국공산당중앙선전부(中共中央宣传部), 재정부(财政部),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国家新闻出版广电总局, 현 국가광파전시총국, 이하 광전총국)이 공동으로《전국 유선TV네트워크 통합발전 추진 가속화에 관한 의견(关于加快推进全国有线电视网络整合发展的意见)》을 발표, 광전총국이 적절한 시기에 보유한 성(省) 단위 네트워크 회사 지분, 광케이블 네트워크 자산, 현금 등으로 출자하고 성 단위 비상장 유선TV네트워크 주식회사의 주주는 총합 51% 이상의 지분으로 출자해 함께 전국형 유선TV네트워크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명확히 밝힘. 회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주식교환, 흡수 합병 등 방식으로 이미 상장한 유선TV네트워크 회사와 통합한다는 내용도 포함됨.
- 이어 2019년 6월 6일에는 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 공식적으로 4장의 5G 통신서비스 영업 허가증을 발부함.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외에 중국광전 역시 정식으로 5G 통신서비스 제공 자격을 얻음.
⚪ 광전총국 계열 외에 알리바바창업투자관리유한공사(阿里巴巴创业投资管理有限公司), 국가전력망 정보통신산업그룹(国网信息通信产业集团有限公司) 등도 주주로 주목됨.
- 광전총국이 운영하는 국유기업 중국광파TV네트워크유한공사(中国广播电视网络有限公司)가 중국광전 지분의 약 51%를 보유하고 국가전력망 자회사인 정보통신산업그룹, 알리바바창업투자가 각각 9.8813%로 그 뒤를 따름. 광둥광전네트워크발전유한공사(广东广电网络发展有限公司), 베이징베이광미디어투자발전센터유한공사(北京北广传媒投资发展中心有限公司)도 6.1523%, 3.8469%의 지분을 소유한 5대 주주임.
- 중국광전에서 개통하는 휴대전화 식별번호는 192로 차이나모바일과 기지국 공동건설·공유 계약을 체결해 5G 통신 외에 4G 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임. 우춘융(吴纯勇) 룽허왕(融合网) 창업자는 “중국광전이 3대 이통사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 구조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통신 분야에서는 새내기이지만 중국광전의 등장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향후 통신 산업의 큰 변화와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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