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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후베이, 자동차 소비 촉진 위한 12개 조치 제시
2020-10-22
□ 최근 후베이성(湖北省) 정부가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12개 조치를 내놨음.
⚪ 자동차 소비 안정과 확대, 후베이성 전체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후베이성은《자동차 소비 안정과 확대 조치(稳定和扩大汽车消费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출범하고, 소비자에 승용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12개 조치를 제시함.
⚪ 《조치》는 승용차 구매 보조금을 시행하겠다고 명시함.
-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자동차 판매 통일영수증 발행 시간 기준), 소비자(경영기관 포함)가 후베이성 기업이 생산하고 성(省) 내에서 판매하는 승용차를 구매하며 후베이성에 등록한 승용차에 대해서 판매가격(자동차 판매 통일영수증 가격 기준)의 3%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기로 함.
- 또, 소비자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후베이성 정부와 자동차 생산 소재지의 시(市)나 현(县) 정부의 재정에서 절반씩 부담하기로 함.
⚪ 이와 동시에《조치》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재정 및 세금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힘.
-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 정책을 2022년 말까지 연장하고, 2020~2022년 보조금 퇴출 강도를 낮추고 속도를 늦춰 단계적으로 완만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임. 또, 중앙정부의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을 적시에 지급하고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정책을 2022년 말까지 지속하기로 함.
⚪ 《조치》는 마케팅과 판촉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제시함. 완성차, 부품 생산 및 판매의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이 적극적으로 중국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하도록 하여, 후베이성 자동차 및 부품의 지명도와 인지도를 높이기로 함.
- 우한(武汉) 자동차 전시회의 규모와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하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 클라우드 플랫폼 등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임.
⚪ 이밖에도 후베이성은 △ 정부조달 확대 △ 도시 공공분야 차량 교체 △ 구형 디젤 화물차 폐기와 도태 가속화 △ 궈6(国六) 배출기준 시행 관련 요구 조정과 이행 △ 특색 소비시장 육성 △ 자동차 구매 거래 절차 간소화 △ 원활한 중고차 유통·거래 촉진 △ 도시 주차 관리 최적화 △ 자동차 소비 금융 활용 등에 관한 조치를 제시함.
*궈6(国六): 중국의 국가 제6단계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으로 ‘궈5(国五)' 보다 더 높은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적용됨. 국가 5단계 표준은 유럽이 시행하고 있는 제5단계 배출기준에 상당함. 즉,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자동차 배출 오염물질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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