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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주하이, 집적회로 산업 발전 위한 2개 문건 출범
2020-10-22
□ 2020년 10월 15일 광둥성(广东省) 주하이시(珠海市) 정부가《주하이시의 집적회로 산업 발전 대대적 지원에 관한 의견(珠海市大力支持集成电路产业发展的意见, 이하 ‘의견’)》과《주하이시 집적회로 산업 발전 촉진에 관한 약간의 정책조치(关于促进珠海市集成电路产业发展的若干政策措施, 이하 ‘조치’)》를 인쇄·발행함.
⚪ 《의견》은 2025년까지 주하이 집적회로 산업 클러스터 규모를 1,000억 위안(약 17조 원)까지 육성하고 1,000억 위안대의 전자정보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지지·견인하며 산업구조를 더욱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핵심 기술을 발전시켜 국제경쟁력을 갖춘 집적회로 산업 클러스터를 기본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발전 목표를 분명히 밝힘.
- 이 목표에 대해《의견》은 5개 중점 업무와 약간의 정책조치를 제시했음. 여기에는 △ 첨단 칩 설계 수준 제고 △ 산업 솽촹(双创·대중창업, 만인혁신) 플랫폼(주하이) 기지 구축 △ 광둥·마카오 집적회로 산업 시범단지 조성 △ 5G 플러스(+) 산업인터넷 핵심 칩 협력혁신 시범사업 추진 등이 포함됨.
⚪ 이를 위해《조치》는 새롭게 설립된 집적회로 생산제조 프로젝트를 겨냥해, 프로젝트 생산 가동 이전 연도의 실제 납입 등록자본금(화폐출자) 1,000만 달러(약 113억 원) 또는 1억 위안(약 170억 원)당 최고 200만 위안(약 3억 4,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힘.
- 또한, △ 반도체 상장사 △ 이미 인증을 받은 중국 국내 집적회로 산업 각 분야의 선두기업(설계업, 제조업 상위 10위권 기업, 기타 분야 상위 5위권 기업) △ 집적회로 유니콘 기업이 주하이시에 본사를 설립하거나 지역 본부기업을 설립한 경우 각각 1,000만 위안, 300만 위안(약 5억 원)의 일회성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임.
⚪ 집적회로 발전에서는 업·다운스트림의 연동 발전이 필수적임.
- 이를 위해《조치》는 주하이시의 연간 매출액 10억 위안(약 1,704억 원)을 달성한 시스템(기기) 및 단말기 기업이 주하이시 집적회로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설계한 칩이나 모듈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되, 최초 구매 금액의 40%에 준하여 연간 최고 500만 위안(약 8억 5,195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함.
- 주하이시 집적회로 제조, 패키지테스트 기업이 주하이시가 자체적으로 R&D 및 생산한 집적회로 핵심 설비와 소재를 구매하거나 테스트 인증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며, 최초 구매 금액의 40%에 준하여 연간 최대 1,000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임.
⚪ 이밖에도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조치》는 고급 집적회로 인재의 ‘주하이 영재 계획(珠海英才计划)’ 신청을 지원하기로 함.
- 새롭게 채용된 집적회로 관련 전문 인재에 정착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임. 보조금 기준은 전일제 석사과정 대학원생에 1인당 3만 위안(약 511만 원)씩, 전일제 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는 1인당 5만 위안(약 852만 원)씩 지급하며, 동일한 기업에 매년 지급되는 보조금이 최고 500만 위안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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