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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안대 시장 바라보는 中 라이브커머스, 일평균 5만 건 방송
2020-10-23
□ 최근 세계적인 종합 회계컨설팅사인 KPMG와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 컨설팅사인 알리 연구원(Ali Research Institute)이《1조 위안(약 170조 원)대 시장 바라보는 라이브커머스 보고서(迈向万亿市场的直播电商报告)》를 발표함.
⚪ 중국 상무부(商务部)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방송된 라이브커머스는 1,000만 건을 돌파했는데, 활발하게 활동하는 방송 진행자는 40만 명을 넘었고 시청자는 500억 명(연인원 기준)을 넘었으며, 방송을 통해 소개한 상품 수가 2,000만 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일평균 5만여 건의 라이브커머스가 방송되고, 일일 시청자 수가 2억 6,000만 명(연인원 기준)을 넘는다는 것을 의미함.
⚪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4,338억 위안(약 7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시장 침투율 측면에서 보면, 작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라이브커머스의 침투율은 4.1%에 불과했음.
- 올해 라이브커머스의 전체 시장 규모는 1조 500억 위안(약 178조 원)에 달해, 급속히 발전하는 신(新)경제 업태인 라이브커머스가 올해 ‘1조 위안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상품 종류는 주로 여성 의류이며, 가방·액세서리, 식품, 메이크업·스킨케어 화장품 등의 비중이 컸음.
- 이는 라이브커머스의 고객이 여성 위주이며, 특히 90년대와 95년 이후에 출생한 젊은 여성 고객이 가장 많다는 것을 의미함.
- 이들은 유행에 민감하며 소비력도 강하고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간식 등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남.
⚪ 한편, 상기 보고서는 라이브커머스가 향후 빠르게 발전함과 동시에 증정품이 제대로 발송되지 않고 발송이 늦어지거나 상품에 대한 홍보가 과장되는 등 문제점도 존재한다고 지적함.
- 향후 이러한 문제점과 문제의 심각성 별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유형별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플랫폼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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