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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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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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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판 주식발행등록제 상장사 38곳, 분야도 다양

2020-10-23

□ 이후이만(易会满)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증감회) 주석이 10월 21일 한 금융 포럼에서 “커촹판(科创板), 창업판(创业板)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 경험을 벤치마킹해 전면적 등록제 시행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 지난 8월 24일 창업판(创业板) 개혁 및 주식발행등록제 시범 시행 첫 기업이 상장한 이후 벌써 2개월가량의 시간이 흐름. 
-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10월 21일까지 주식발행등록제로 창업판에 상장한 기업은 38곳으로 조달자금 총액이 491억 1,180만 위안(약 8조 3,600억 원)을 기록함. 종사 분야도 전통 제조업, 의약품, 리튬이온 전지, 신소재 등 다양함. 
- 또,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 주식발행심사 정보공개 사이트에서 공개한 통계를 보면 10월 21일까지 주식발행등록제를 통한 창업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기업은 총 418곳에 달함.
- 418개 기업 중 광둥(广东), 장쑤(江苏), 저장(浙江) 등 3개 성(省) 기업이 가장 많았음. 광둥성이 93개로 가장 많았고 장쑤성과 저장성은 각각 63곳과 60곳으로 그 뒤를 따름. 이 외에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도 각각 34곳, 26곳으로 집계됨. 

⚪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창업판의 주식발행등록제 개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단계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 궈이밍(郭一鸣) 쥐펑투자컨설팅(巨丰投顾) 투자자문 총감은 정취안르바오(证券日报)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창업판의 상황을 이렇게 평가하고 창업판에 주식발행등록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향후 전면적 등록제 시행을 위한 기반을 닦고 추진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함. 또, 많은 우수 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상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실물경제 지원 작용을 하고 있음을 재차 입증했다고 분석함. 이 외에 창업판 주식발행등록제라는 틀 안에서 각종 제도 혁신이 서서히 진행 중으로 이는 상장사의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함. 
- 앞으로 창업판과 자본시장 개혁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느냐는 질문에 궈 총감은 “창업판 개혁과 주식발행등록제 시범 시행을 계기로 개혁을 계속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효과적인 결합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또, “중소판(中小板)과 신삼판(新三板) 주식발행등록제 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면적인 주식발행등록제 적용을 위한 길을 계속 닦아야 한다”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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