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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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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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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개 성 3분기 성적표 공개, 19곳 플러스 성장 실현

2020-10-26

□ 중국의 22개 성(省)이 올 3분기 경제성적표를 공개한 가운데, 19곳이 플러스 성장을 실현한 것으로 드러남.

⚪ 10월 22일까지 허베이(河北), 랴오닝(辽宁), 헤이룽장(黑龙江),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허난(河南), 광시(广西), 신장(新疆), 시짱(西藏·티베트)을 제외한 중국 전국 22개 성의 3분기 경제성적표가 공개됨.
- 올 1~3분기 경제 규모 면에서는 광둥(广东)과 장쑤(江苏)가 7조 위안(약 1,190조 원)을 돌파하며 계속해서 선두를 달렸음.
- 광둥과 장쑤의 올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각각 7조 8,400억 위안(약 1,330조 원), 7조 3,800억 위안(약 1,250조 원)에 달함.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장쑤와 광둥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었음. 광둥과 장쑤의 올 1~3분기 GDP 증가율은 각각 0.7%, 2.5%를 기록함.
- 경제 규모 3위인 산둥(山东)의 1~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조 2,200억 위안(약 885조 원)에 달하며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함.

⚪ 올 1~3분기 경제성장률로 보면, 22개 성 가운데 19곳이 플러스 성장세를 실현함.
- 그중 18개 성의 경제성장률은 1~3분기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인 0.7%를 웃돌거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음.
-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상위 3위권은 모두 서부지역으로 구이저우(贵州)가 3.2%의 성장률로 1위를 차지했고, 간쑤(甘肃)와 윈난(云南)이 그 뒤를 이었음.
- 네이멍구(内蒙古)와 후베이(湖北)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톈진(天津)은 0%로 ‘제로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남.

⚪ 그중에서도 코로나19의 타격이 컸던 후베이는 올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39.2%나 급감했고 올 상반기에는 19.3%가 줄었지만, 1~3분기에는 GDP가 10.4% 감소에 그치면서 상반기 대비 감소폭이 8.9%p 축소됨.
- 올 1분기 경제가 멈췄던 후베이는 2분기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3분기에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냄. 후베이성 통계국의 예푸성(叶福生) 총통계사는 “올 1~3분기 후베이 경제가 커다란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펀더멘탈을 안정시키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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