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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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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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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분기 대외투자 점진적 회복

2020-10-27

□ 최근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의 대외 비금융분야 직접투자액은 5,515억 1,000만 위안(약 9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济贸易大学) 국제발전협력학원(国际发展合作学院) 부원장 겸 중국 상무부 중국국제무역학회(中国国际贸易学会) 부비서장인 샤오후이린(肖慧琳)은 “중국의 대외투자 감소폭이 축소된 것은 중국의 대외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 그는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기를 겪고 있고, 선진국은 채무위기에 직면했으며, 개도국과 빈곤국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전에 비해 경제 침체로 인해 더 많은 국제 분쟁이 발생하고 무역마찰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보호무역주의가 성행하고 일방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분석함. 
- 그는 이어서 “이러한 배경 하에 중국의 대외투자가 다른 국가들처럼 큰 폭으로 감소하지 않고 소폭 감소했으며, 그나마 그 감소폭도 축소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대외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음.  

⚪ 중국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비(非)금융분야 직접투자액은 130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5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같은 기간 대외 비금융분야 직접투자 총액의 16.5%를 차지한 것이며, 작년 대비로는 4.1%p 상승한 것임. 
-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신규 체결한 아웃소싱 사업규모는 837억 1,000만 달러(약 95조 원), 매출액은 531억 3,000만 달러(약 60조 원)에 달했음. 
- 이는 같은 기간 신규 체결한 아웃소싱 사업규모와 매출액의 55.7%, 58.2%에 달하는 수준임. 
- 샤오후이린 부원장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는 많은 투자 및 협력 기회들이 존재하며 앞으로의 발전 전망은 더욱 밝다”고 설명함. 

⚪ 한편, 샤오후이린 부원장은 “중국 국내 정세를 살펴볼 때, 중국의 대외투자는 여전히 강력한 내부 원동력을 지니고 있다. 중국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기본적으로 안정화되었고, 기업도 전면적인 조업 재개를 실현했으며, 경제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면서 “4분기 중국의 대외투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감소폭은 더욱 축소되고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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