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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내수 확대 총력, 소비촉진책 시행
2020-10-27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여러 소비촉진 조치를 시행하는 등 내수 확대 전략을 확고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침.
⚪ 10월 21일 중국 상무부 소비촉진사(消费促进司)의 한 책임자는 올 1~9월 중국 소비 시장 상황을 소개함.
- 그는 “올 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고 소비 시장이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현저하게 높아졌다”면서 “중국 소비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수 등 부정적인 요인에 따른 영향을 점차 극복하고 지속적인 반등과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그러면서 “상무부는 내수 확대 전략을 확고하게 이행하고 현대적 상업·무역 유통 시스템을 조속히 완비하며 여러 소비촉진책을 시행해, 다층적이고 다양화된 소비 수요를 만족하고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小康社会·중산층 사회) 건설과 새로운 발전 구도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구체적으로 상기 책임자는 “중국 소비 시장에는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언급함.
- 그중 하나로 소비 증가율이 계속해서 반등했다는 점을 꼽았음. 올 9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는데, 이는 8월 대비 2.8%p 높아진 수치이며 2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세를 실현하고 7개월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함.
- 올 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며, 증가율이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 올 2분기보다 증가율이 4.8%p 높아짐.
⚪ 또, 중국 도시와 농촌 소비가 동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함.
- 올 3분기 도시의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해, 증가율이 2분기 대비 4.8%p 상승함. 농촌은 2분기보다 5.2%p 높아진 1.3%를 기록하며 도시를 0.4%p 웃도는 증가율을 보였음.
- 이밖에도 화장품, 귀금속, 자동차 등 소비구조 고도화를 보여주는 상품과 수입 상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했고, 서비스 소비가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였으며 라이브커머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전자상거래,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형태의 소비도 빠른 성장세를 나타냄.
⚪ 상기 책임자는 “현재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에서 중요한 전략적 성과를 달성했고 소비 시장이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이했다”며 “생산과 생활 질서가 빠르게 회복되고 각종 정책 조치가 힘을 발휘하면서 소비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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