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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기술 로드맵 2.0 등장
2020-10-28
□ 10월 27일 열린 2020 중국자동차공정학회(中国汽车工程学会) 연례회의 겸 전람회에서《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자동차기술 로드맵 2.0(节能与新能源汽车技术路线图2.0, 이하 ‘로드맵 2.0’)》이 발표됨. 이는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장비공업1사(司)가 지도하고 중국자동차공정학회가 책임 편제한 것으로, 이번《로드맵 2.0》에는 미래 중국 자동차산업 6대 목표 등이 담겼음.
⚪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중국자동차공정학회 이사인 칭화대학교(清华大学) 교수는 리쥔(李骏)은 “다년간의 발전기를 거치며 중국 자동차산업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도 중국 자동차산업의 기초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함.
⚪ 먼저《로드맵 2.0》은 2035년까지의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 6대 목표를 제시했음.
- 6대 목표에는 △ 자동차산업의 탄소배출량을 2028년 국가 탄소 저감 공약보다 앞서 조기 달성하고,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총량을 최대치 대비 20% 이상 감소시킬 것 △ 신(新)에너지 자동차를 점차 주류 제품으로 만들고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전환을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 △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 생태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고 제품을 대규모로 응용할 것 △ 핵심 기술 수준을 현저하게 제고하고, 고효율의 안전한 산업체인을 형성할 것 △ 자동차 스마트 운행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교통·에너지·도시 융합이 심화한 생태를 조성할 것 △ 기술혁신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선두의 원천 혁신 능력을 갖출 것이 포함됨.
⚪ 6대 목표와 관해《로드맵 2.0》은 산업의 종합적인 발전 이정표를 수립함.
- 신에너지 영역에서는 2035년이 되면 에너지 절감형 자동차 및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의 50%에 달할 것이며, 이중 순 전동 자동차가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의 9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2030~2035년 수소 에너지 및 연료전지 자동차가 대규모로 응용되면서 연료전지 자동차 보유량이 100만 대 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경우, 2025년 고도 자율주행차량이 시장에 정착한 뒤 2030년에 이르러서는 고도 자율주행차량이 고속도로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것이며, 2035년에는 고도 자율주행차량과 완전 자율주행의 스마트 커넥티드카가 기타 교통 인프라 및 일반 차량과 함께 운행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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