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 반등, 9월 동기 대비 10.1% 증가

2020-10-29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27일 공업경제이익 월간 보고서(工业经济效益月度报告, 이하 ‘보고서’)를 발표했음. 이에 따르면, 매출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면서 공업기업의 이윤이 점차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공업기업 이윤이 점차 호전되고 있음.
- 9월 상황만을 보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6,464억 3,000만 위안(약 109조 10억 2,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났음.
- 1~9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총액은 4조 3,665억 위안(약 736조 2,355억 6,500만 원)이었으며, 동기 대비로는 2.4%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1~8월 대비 2.0%p 축소됐음.

⚪ 국가통계국 공업사 수석 통계사 주훙(朱虹)은 “전염병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의 종합적인 추진으로 공업기업의 생산·판매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은 물론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 수급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생산 및 판매가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기업 이윤이 호전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함. 
- 주훙에 따르면, 이윤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업종은 24개였음.
- 이윤 증가 규모가 가장 컸던 업종은 주로 △ 자동차 제조업(53.8%) △ 유색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업(52%) △ 철화합물 제련 및 압연 가공업(39.1%) △ 통용설비 제조업(32.4%) △ 전력·열에너지 생산 및 공급업(22.4%) △ 전기기계 및 기기제조업(16.8%) 등으로, 이들 6개 업종이 3분기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을 10%p 가까이 끌어올림.

⚪ 분기를 거듭할수록 이윤이 개선되고 있지만 9월 한 달 이윤총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8월 대비 9.0%p 축소됐음. 
- 이에 관해 잉다(英大)증권연구소 정허우청(郑后成)은 “공업기업의 9월분 이윤 증가율이 둔화한 것은 주로 물가 요인 영향 때문”이라며 “이전 3개월간 계속된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동기 대비 상승세가 9월 들어 꺾이고 8월 대비 상당한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지적함.

⚪ 4분기 공업기업 이윤총액의 동기 대비 증가율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정허우청은 “생산량 측면에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분기에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나아가 4분기 공업부가가치의 동기 대비 증가율 또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가격 측면에서는 PPI의 동기 대비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교란’을 일으키면서 향후 1~2개월 내 PPI가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수익률 측면에서 봤을 때 공업기업의 영업매출 수익률 상승폭이 계속해서 축소될 가능성이 크고, 기저효과를 고려했을 때 10월과 12월의 기준수는 상당히 낮은 반면 11월은 분명히 높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조건들을 종합했을 때 4분기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