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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대외무역 플러스 전환, 홈코노미 새로운 돌파구로 등장
2020-11-03
□ 대외무역 대도시인 선전(深圳)의 대외 수출입이 분기를 거듭할수록 회복되고 있음. 특히, 민영기업이 계속해서 대외무역 ‘주력군’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선전 해관(海关)이 10월 28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선전의 수출입 총액은 2조 1,800억 위안(약 369조 5,9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음. 이 가운데 9월 수출입 규모는 6.8% 늘어난 2,985억 3,000만 위안(약 50조 6,127억 7,620만 원)으로, 단월 수출입 규모 기준 연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자 6개월 연속 증가를 실현한 것임.
- 주목할만한 점은, 선전 대외무역 중 민영기업의 견인 역할이 두드러졌다는 것임. 실제 1~3분기 선전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1조 3,100억 위안(약 222조 974억 원)으로 7.3% 늘면서 시 전체 대외무역의 4.2%p 성장을 이끌었음.
- 현재 해외에서 전염병이 계속해서 확산하면서 ‘홈코노미’ 상품, 방역물자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가운데, 관련 제품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올 한해 안정적인 대외무역거래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올 한해 중국 수출 상황은 3·4월 제품 부족, 5·6월 비관적 상황에 이어 7월 이후 수출 강세 회복으로 급변해 왔음.
- 장쿼(张阔) 알리바바닷컴 총경리(총괄)는 앞서 “국제역(国际站)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해외 수요가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며 “디지털화한 신 대외무역이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설명함.
- 글로벌 최대 B2B플랫폼인 알리바바의 국제역은 지난 3년간 평균 7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성장률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장쿼는 “매년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의 1,000억 달러(약 113조 5,500억 원) 돌파가 점쳐지고, 1,000만 명 이상의 구매자가 국제역에 와서 구매를 한다”고 설명함.
- 왕전(王振) 중국(선전) 종합개발연구원 지역발전계획연구소 부소장은 “글로벌 경제체가 모두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고, 이와 함께 중국이 글로벌 무역시장의 공급대체지가 됐다”고 분석함.
- 왕전은 “이른바 공급대체란, 해외 전염병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남아시아·멕시코 등 지역 및 국가의 생산이 전염병으로 인한 충격을 받으면서 곤경에 처해 있는 반면 중국은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했고 이에 따라 구미지역 일부 선진국들의 구매수요가 사실상 중국 시장으로 옮겨진 것을 말한다”며 “이러한 점 또한 중국의 수출입액 급증에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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