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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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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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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산업 3분기 실적 발표

2020-11-03

□ 최근 중국 5G 관련 상장기업들이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 
 
⚪ 실적 측면에서 보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중국 내 5G 인프라 설비 구축이 타격을 받았던 것 이외에, 2, 3분기 이후 5G 상용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되고 데이터센터 등 ‘신 인프라’ 구축이 추진되며 5G 스마트폰 보급률이 상승하는 등 호재에 힘입어 일부 기업들의 1~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며 5G 성장 잠재력이 방출되었음. 
- 관련 기관은 “5G 관련 산업에 대한 평가등급이 호전되고 있기는 하지만, 5G 응용 및 상용화가 기대수준에 못 미칠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분석함. 

⚪ 중국 대표적 통신장비업체 ZTE(中兴通讯)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올 1~3분기 매출액은 741억 2,900만 위안(약 1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9% 증가했고, 순이익은 27억 1,200만 위안(약 4,5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음. 

⚪ 중국의 또 다른 대표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 역시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음. 
- 화웨이의 2020년 1~3분기 매출액은 6,713억 위안(약 11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고 순이윤 증가율은 8.0%를 기록했음. 
- 화웨이는 “2020년 1~3분기 경영성과가 당초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화웨이는 앞으로 AI, 클라우드, 5G, 컴퓨팅 등 ICT 기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파트너사들에게 현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업계 응용을 강화해 5G 네트워크의 성장 잠재력을 방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음. 

⚪ 중국 3대 이동통신사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3사 모두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은 매출액이 5,744억 위안(약 9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매출액은 2,926억 1,400만 위안(약 5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매출액은 2,253억 5,500만 위안(약 3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음.  
- 주목할 만한 것은 중국 3대 이동통신사들이 기존사업 성장성이 악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구조전환에 나서고 있다는 것임. 차이나텔레콤의 경우 산업 디지털화로 창출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634억 3,600만 위안(약 11조 원)을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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