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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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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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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무역 촉진 혁신시범구 10개 신설 발표

2020-11-05

□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중국 당국은 수입 무역 활성화를 위한 시범구 10곳을 신설한다고 밝힘. 이는 중국이 수입 확대를 위해 취한 또 다른 조치임. 
 
⚪ 지난해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 기간, 중국은 수입무역 촉진 혁신 시범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새롭게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신설되는 수입무역 촉진 혁신 시범구는 총 10개로, 여기에는 △ 상하이시(上海市) 훙차오상무구(虹桥商务区) △ 장쑤성(江苏省) 쿤산시(昆山市) △ 저장성(浙江省) 이우시(义乌市) △ 푸젠성(福建省) 샤먼(厦门) 후리구(湖里区) △ 광둥성(广东省) 광저우(广州) 난사구(南沙区) △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 국제항무구(国际港务区) 등이 포함됨. 

⚪ 리싱첸(李兴乾) 중국 상무부 외무사(外务司·국) 국장은 4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10개 시범구는 동서부와 동북 구 공업기지를 커버하고, 육·해 공항을 포괄한다”며 “이는 중국 수입 발전 동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힘. 
- 리싱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시범구는 주로 무역 촉진과 무역 혁신 두 기능을 갖추고 있음.
- 시범구는 향후 △ 수입 편의화 수준 제고 △ 수입상품 유통 촉진을 주로 담당하며, 수입 개방 확대의 공약을 실현할 것임.
- 이와 함께 기술설비 및 원자재 수입을 확대하고, 수입과 산업 간 융합 심화와 고효율 연계를 촉진할 것임. 

⚪ 리싱첸은 “중국 측은 3~5년 시간을 들여 관리감독 제도를 혁신하고 서비스 기능을 겸비하며 거래모델을 활성화 시킬 수입 시범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것이 중국 수입 규모의 안정적 확대와 구조의 부단한 고도화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질 및 효율을 제고하고 소비 수준을 뚜렷하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함. 

⚪ 최근 전염병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입 규모는 증가세를 보였음.
-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국제무역기구(WTO)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수입 규모는 글로벌 전체의 11.3%를 차지했음.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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