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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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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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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中 온라인 진료 폭증, 관련 정책 잇따라

2020-11-06

□ 최근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여 온라인 진료 건수가 폭증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정책이 잇따라 출범되고 있음.

⚪ 최근 인터넷 의료 발전 지원 정책이 빈번히 제시되고 있음. 11월 2일 국가의료보장국(国家医疗保障局)은《‘인터넷 플러스(+)’ 의료서비스 의료보험 지급 업무 적극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积极推进“互联网+”医疗服务医保支付工作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규정에 부합하는 ‘인터넷+’ 의료서비스 발전을 지원하고 의료보험 지급 정책과 결합하여 의료보험이 만성질환 진료 등 재검진자의 수요를 보장하도록 하고 장기간 약물 복용 환자의 진료 및 약 구매에 대한 편의성을 뚜렷하게 높일 것을 제시함.

⚪ 이보다 앞선 5월에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판공청(国家卫生健康委办公厅)이《인터넷 의료 서비스 발전과 규범 관리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推动互联网医疗服务发展和规范管理的通知)》를 발표하고 인터넷 기술과 의료서비스의 융합발전을 심도있게 추진해 인터넷 의료 서비스의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언급함.
- 7월에도 중국 13개 부처가《신업태 신모델 건강한 발전 지원을 통한 소비시장 활성화와 취업 확대에 관한 의견(关于支持新业态新模式健康发展激活消费市场带动扩大就业的意见)》을 공동 발표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인터넷+’ 의료서비스 비용을 의료보험 지급 범위에 포함할 것을 제시함.  

⚪ 11월 4일 중국 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연구소 소장이자 중국사회과학원 건강업발전연구센터 주임 장처웨이(张车伟)는 2020 중국 병원 인터넷 영향력 순위 발표식에서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인터넷 진료와 비접촉식(언택트)의 특징은 특수한 시기의 진료 어려움을 완화하고 대중들의 인터넷 의원 업태에 대한 인식과 신임을 강화했으며, 오프라인 진료의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보완해주었다”고 밝힘.
- 중국 병원 영향력 연구과제팀 팀원이자 베이징대학 공공위생학원(北京大学公共卫生学院) 부연구원인 푸훙차오(傅虹桥)는 중국 온라인 문진 플랫폼인 하오다이푸(好大夫)의 예를 들며, 올해 1월 23일 이전 플랫폼에 개설된 진료과목 중 3분의 2에 매일 후베이(湖北) 지역 환진자 문진 건수가 173건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에는 일일 문진 건수가 5,434건에 이르렀다고 밝힘. 

*인터넷 플러스(互联网+, internet plus):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중국의 인터넷 플랫폼 확대와 그에 따른 디지털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핵심 키워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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