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솽스이’ 기간 온라인 부동산 판매 활성화

2020-11-06

□ 중국 연중 최대 온라인쇼핑 할인행사인 ‘솽스이(双11, 11월 11일 광군절)’가 다가오면서 부동산 판매 시장의 온라인화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음. 

⚪ ‘부동산+인터넷’이라는 아이디어와 방식은 현재 부동산 산업의 발전 방식에 깊이 스며들며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 

⚪ 왕커(王可) 중국 교포전문가위원회 위원 겸 시안교통대학(西安交通大学) 교수는 “‘부동산은 주거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房住不炒)’는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인터넷+부동산’이라는 모델이 새로운 이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함. 
- 그는 또 “부동산 산업은 새로운 산업 체인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인터넷+부동산’ 모델은 경제 발전의 양방향 순환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음. 

⚪ 부동산 개발업체가 물량 소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규 주택 중개 서비스가 성장할 기회가 생기고 인터넷 시대 데이터와 혁신으로 부동산 마케팅 모델이 개혁을 이룬 것 외에, 도시별 시장 분화가 이루어지면서 형성된 채널 경쟁 역시 새로운 기회를 가져옴. 
- 이 같은 신경제 배경 하에 부상한 ‘부동산+인터넷’ 트렌드와 마케팅과 데이터의 경쟁력을 확보한 팡핀커(房拼客, 부동산 직거래 정보 및 중개서비스 제공 플랫폼)가 생겨났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시 부동산 시장의 온라인화를 촉진시켰음. 
- 올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부동산 기업들은 미니프로그램과 앱(App)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라인 집구경, 온라인 부동산 매매가 가능한 새로운 루트를 제공했음. 
- 올해 2월, 중국 유명 부동산기업인 헝따(恒大)는 ‘헝팡퉁(恒房通, 헝다그룹 자체 부동산 매매 플랫폼)’을 통해 부동산 매매를 시행했는데, 동 플랫폼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집구경, 선택, 구매계약 체결 등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분석가들은 산업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온라인화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 설명함. 
- 인터넷 업체 입장에서 볼 때, 20조 위안(약 3,410조 원) 시장규모에 달하는 부동산 산업은 아직 온라인화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면 미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