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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대 산업 수출역량 키워 세계 최대 무역도시 지위 지킬 것”
2020-11-09
□ 상하이(上海) 당국이 3대 산업의 수출역량을 키워 세계 최대 무역도시라는 지위를 지킬 것을 강조함.
⚪ 기존의 목표에 따르면 2020년은 상하이가 세계 무역 투자 네트워크에서 허브 역할을 하는 국제 무역 센터를 기본적으로 조성하기로 한 해임.
-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하이는《상하이시의 무역 질적 발전 추진을 위한 실시의견(上海市关于推进贸易高质量发展的实施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특히《의견》은 산업 고도화와 무역 발전의 연동 효과를 제고할 것을 제시함.
- 여기에는 상하이 3대 산업의 ‘상하이 방안’을 실시하는 것이 포함되는데, 집적회로, 인공지능(AI), 바이오의약의 혁신 발전에 착안하여 수출 역량을 조속히 형성할 것을 요구함.
⚪ 선위량(沈玉良) 상하이사회과학원(上海社科院) 세계경제연구소 국제무역연구실 주임은 “세계적인 제품 혁신 기능은 기업이 지속적인 원천적 투자를 통해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발명특허를 말한다. 이런 특허는 기업의 내부 및 기업간 글로벌 요소 비용을 바탕으로 하는 국제적인 분업체계를 형성하는데, 이는 가장 핵심적인 이익을 갖춘 업무이며 기타 업무는 시장과 비용 배치 자원에 근거한다”고 밝힘.
- 그는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상하이, 스위스 취리히 등 세계적인 도시의 PCT 특허 건수를 비교하며 혁신을 통한 세계 산업 구도 편성을 설명함. 이 도시들 중 도쿄의 경우, 2001~2018년 전자·전기 분야의 PCT 특허 수는 1만 345건으로 전체의 9.07%를 차지하는 등, 화학·자동차·전자·전기 등 전통 산업 분야에서의 PCT 숫자가 상대적으로 높았음. 이렇게 도쿄는 세계 산업 구도를 주도함으로써 기술, 투자, 무역을 통합한 글로벌 구도를 형성한 것임.
⚪ 한편, 최근 몇 년간 집적회로, 인공지능(AI), 바이오 의약은 상하이의 중점 3대 산업으로 부상함.
- 그중 중국 집적회로 중요도시인 상하이의 집적회로 기업은 600곳을 초과했으며 2019년 산업 규모는 1,706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의 22%를 차지함.
- 이로써 상하이는 중국에서 산업이 가장 집중되고 산업체인이 가장 완비해 있으며 종합기술실력이 가장 뛰어난 지역이 되었음. 올 1~9월 상하이 집적회로 제조 생산액은 5.3% 증가함.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은 특허 또는 실용신안의 해외출원절차를 통일하고 간소화하기 위하여 발효된 다자간 조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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