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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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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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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中 자동차 애프터마켓 디지털화 가속화

2020-11-09

□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스마트화, 공유화가 가속화하고 차량 보유자들의 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음. 이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결합 모델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실물 매장의 한계 돌파를 위한 신(新) 마케팅 모델이 되고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디지털화 추세 또한 날로 뚜렷해지고 있음. 

⚪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 6,0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이들 차량의 평균 사용 기간은 5년으로 집계됐음. 또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는 1조 위안(약 169조 4,700억 원)을 넘어섰음. 
- 올해 중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는 1조 4,000억 위안(약 237조 2,580억 원)에 달할 전망으로, 서비스 분야에서 업계 수익의 60%가 나올 것임. 
 
⚪ 이 같은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엿본 업계 내 많은 기업들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시작했음. 특히 전염병 여파로 업계의 많은 실물 매장들이 인터넷 활용에 속도를 내면서, 온·오프라인 결합 모델이 업계 실물 매장의 한계 극복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되었음.
- 전시회·박람회 주최업체인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상하이 지사의 위광(于光) 부사장은 “전염병이 자동차 업계의 변역과 세대교체 속도를 가속화시켰다. 제조에서 판매 후 서비스 각 단계의 구조 전환 및 고도화가 더욱 가시화하고 있다”며 “애프터마켓 제품 공급체인의 플랫폼화 추세가 두렷해지고, 플랫폼 제품·기술·관리 등에 대한 제조 측과 수요 측의 주문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함. 

⚪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화가 향후 전통 자동차 애프터마켓 모델의 구조조정을 이끌 것이며, 자동차 자체에 국한되었던 업계 서비스가 그 외의 것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함.
- 왕칭(王青)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国务院发展研究中心) 시장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특히 신(新) 경제, 신(新) 기술에 기반한 부가 서비스로의 외연 확장을 예상했음.  
-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디지털화 수준 제고는 첫째, 업스트림의 제조업체로 하여금 효율적인 생산 및 판매 피드백 루트를 구축하게 할 것임. 또한, 다운스트림의 실물 매장 역시 디지털화 관리를 실현함으로써 제품 공급체인 관리·서비스·운영을 표준화하여 최종 소비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선택과 체험을 할 수 있음.
- 이와 함께 디지털화로의 구조 조정 및 소비 모델 전환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참여자 간의 거리를 좁힐 것이며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공급체인 통합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임. 

*애프터 마켓(Aftermarket): 원래 물건을 팔고 난 그 다음에 그 물품과 관련하여 발생하게 되는 여러 가지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에 착안하여 이를 하나의 관련 시장으로 보면서 등장한 개념. 자동차의 정비나 액세서리용품, 텔레매틱스, 중고차 매매 등이나 프린트의 경우 잉크카트리지 판매나 유지보수,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메모리나 부속장비, 디지털 인화 서비스 등과 같은 경우를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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