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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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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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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자율주행 시장 2025년까지 연평균 30% 성장

2020-11-12

□ 중국의 주행 보조 및 자율주행 시장은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은 2019~2025년 중국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의 주행 보조 및 자율주행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씩 성장할 것이며,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71억 달러(약 7조 9,058억 5,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11월 6일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외출 포럼’에는 포드, 바이두, BMW, 퀄컴, 샤오마즈싱(小马智行) 등에서 온 업계 전문가들이 집결했음. 
- 바이두 스마트주행 사업을 맡고 있는 녜위런(聂育仁) 전략 협력 부총경리(副总经理·부사장급)는 미래 모습에 대해 “원스톱, 무인화, 차량·도로·외출의 일체화가 된 세상일 것”이라고 말함. 그는 “초대형 어플리케이션이 생겨 어플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원스톱으로 표를 구매하고 자동 결제되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임. 
- 왕충(王琼) 브로제(Brose) 중화권 R&D 부총재는 “사람과 자동차 관계는 휴대폰과의 관계처럼 진화할 것”이라며 “단순한 통화 기능만을 했던 휴대폰이 지금 우리 몸의 일부분이 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함. 그는 “자동차가 사람의 수요를 이해하게 되면서 사람의 니즈에 맞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응용까지는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임. 
- 스마트 외출을 위해서는 차량과 도로 간 협력 주행이 필요함. 이에 대해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비교적 비슷한 전망을 내놓음. 정부 투입 및 인프라 건설 속도에 따라 향후 3~5년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이 보급될 것이란 설명임. 
- 녜위런은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차량·도로 간 협력 주행을 테스트 중이고, 광저우(广州) 황푸구(黄埔区)에서도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대규모 보급은 정책 확대 문제로, 개인 견해로는 3~5년이면 대규모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 퀄컴 중화권 연구 책임자 위하오(徐皓)는 “일반적으로 연구개발에서부터 성숙한 표준을 제정하고 테스트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부분마다 1~2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중이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때까지는 3~5년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레벨 4, 5 단계의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10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왕징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것 등 자율주행 관련 법률법규가 아직 미비하다”며 “인프라와 법률이 함께 완비되기까지는 약 10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함. 
⚪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실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율주행이 가져올 미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황젠(黄健) JP모건체이스 차이나 총재는 “감지센서, 초정밀 지도 등 스마트 커넥티드카 4대 요소가 향후 투자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중국 자동차기업들은 스마트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상당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기업들은 중국 국내 인터넷 거물들과 협력해 인기 차량을 선보였고, 동시에 합자 자동차기업들 또한 적극적으로 뒤를 쫓고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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