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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빈곤 현(县) 모두 커버
2020-11-12
□ 11월 6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国务院新闻办公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인터넷을 통한 빈곤 지원 행동(网络扶贫行动, 이하 행동)’ 시행 현황에 대해 설명함. ‘행동’은 탈빈곤을 위한 전쟁(脱贫攻坚战)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행동’이 실질적 진전, 가시적 효과를 냈다고 설명함.
⚪ 양샤오웨이(杨小伟) 중앙인터넷안전 및 정보화위원회 판공실(中央网络安全和信息化委员会办公室) 부주임은 “빈곤지역 인터넷 커버리지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함.
- 그에 따르면, 빈곤촌(村)의 광섬유 개통률은 통신 보급서비스 이전 70% 미만이던 것에서 현재 98%까지 향상됨.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의 농촌 진출로 빈곤현(县) 832개 전체를 커버하게 됐으며, 중국 전국 농촌의 인터넷 소매액은 2014년의 1,800억 위안(약 30조 2,598억 원)에서 2019년 1조 7,000억 위안(약 285조 7,870억 원)까지 약 8.4배 증가했음.
- 중국 전국 초·중등학교 인터넷 접근율은 2016년 말의 79.2%에서 2020년 8월 98.7%까지 향상되었음.
- 인터넷을 통한 빈곤지원 정보서비스체계가 기본적으로 구축되었고, 원격의료는 국가급 빈곤현의 현급(县级) 병원 전체에서 가능해졌음. 전국 행정촌(行政村)의 기초 금융 서비스 커버리지율은 99.2%에 달함.
⚪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는 인터넷을 통한 빈곤지원의 중요한 토대임.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공신부) 언론대변인 겸 정보통신발전사(信息通信发展司·국) 사장인 원쿠(闻库)는 “공신부와 재정부(财政部)는 수년 연속 전신 보급 서비스 시범지역을 추진하면서 인터넷 보급을 계속해서 심화할 것”이라며 “4G와 광섬유 인터넷 기초를 더욱 튼실히 다지고 농촌지역에서의 5G 네트워크 건설 추진도 점진적으로 모색함으로써 농촌 및 소외 빈곤지역의 정보 인프라 수준을 부단히 끌어올리고 향촌(농촌) 진흥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함.
- 양샤오웨이는 “디지털 농촌은 농촌진흥의 전략적 방향이자 인터넷 빈곤지원 작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다음 단계에서는 디지털 농촌 건설을 통해 인터넷 빈곤지원 관련 업무 내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함. 그에 따르면, 중앙인터넷안전 및 정보화위원회 판공실(中央网信办)은 최근 관련 부처와 함께 중국 전국에 걸쳐 디지털 향촌 시범 현(시, 구 포함) 117개를 배치했음. 여기에는 빈곤에서 벗어난 국가급 빈곤현 27개도 포함됨.
- 양샤오웨이는 “시범지역 작업을 통해 디지털 향촌 건설을 전면 추진하고, 디지털화가 가져올 이익을 충분히 창출해 농업·농촌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전환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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