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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보감회, 보험자금의 지분투자 업계 제한 완화
2020-11-18
□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中国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 이하 ‘은보감회’)는 최근 각 보험기관에《보험자금의 재무적 지분 투자 유관 사항에 관한 통지(关于保险资金财务性股权投资有关事项的通知, 이하 ‘통지’)》를 하달했음. 이로써 보험자금의 지분투자 업종 제한 ‘완화’가 논의 2년 여 만에 확정되었음.
⚪ 《통지》의 핵심은 보험자금의 재무적 지분 투자 업종에 대한 제한을 철폐하는 대신 ‘네거티브리스트+포지티브리스트’ 관리방식을 도입하고, 실제 상황에 대한 보험자금의 종합적 판단을 허용하며, 투자기업의 업종 범위를 자주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임.
⚪ 업계 전문가들은《통지》가 이중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
- 우선, 보험자금의 비(非) 상장기업에 대한 ‘수혈’을 장려함으로써 전략적 신흥산업 등 현대적 산업체계 발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제공하고, 산업 통합과 고도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설명임.
- 이와 함께 보험자금의 투자범위 및 품종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보험자금의 투자수익률 안정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임.
⚪ 한 보험사의 지분투자 책임자는 “투자업종 제한 완화는 보험회사들의 더욱 적극적인 지분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며 “기존에 투자가 허용되었던 업종 외에 인터넷·교육·첨단제조 등 또한 보험회사들이 비교적 주목하는 업종”이라고 설명함.
⚪ 은보감회에 따르면, 다년간의 발전기를 거쳐 기업 지분은 보험사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 되었음.
- 2020년 9월 말 기준, 보험자금이 지분 직접투자, 지분투자 포트폴리오, 지분투자 펀드 등 방식을 통해 기업 지분에 투자한 금액은 2조 위안(약 337조 1,400억 원)으로, 보험자금 운용 잔액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됨.
- 은보감회는 “보험자금의 지분투자는 업계 자산 배치 수요를 충족시키고 투자 리스크를 분산함과 동시에 전략적 신흥산업 등 현대 산업체계 발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제공했고 산업 통합과 고도화를 촉진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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