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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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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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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업계, VOCs 예방 관련 기준 수립에 박차

2020-11-24

□ 2020년 11월 18일 중국 환경보호연합회(中华环保联合)는 허베이(河北) 스자좡시(石家庄市) 인민정부와 공동 주최로《전국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오염 방지 과학기술 대회 및 기술 장비 박람회(2020全国挥发性有机物污染防治科技大会和技术装备博览会)》를 개최함. 

⚪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화베이(华北) 감독국의 우샤오구이(武绍贵) 처장은 “VOCs 방지는 한동안 중국 오염 통제 분야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 공기의 질 개선과 탄소배출량 감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 최근 2년간 오존은 중국 전역의 공기 질 양호한 날(空气质量优良天数) 비율에 초미세먼지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었음. 
- 우샤오구이는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질소산화물과 VOCs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절감해야 한다. 특히 VOCs 방지 규제기준과 경제정책 등에 존재하는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환경 모니터링과 법 집행 등에서 VOCs를 중점으로 더욱 높아진 감독 관리 여건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함.

⚪ 박람회 참가 기업 중 하나인 푸젠 쥔제 신소재 과학기술 주식유한회사(福建俊杰新材料科技股份有限公司)의 우원중(吴文忠) 총경리는 “과거에는 화학공업 등의 몇몇 산업에서만 VOCs 관리를 했지만 지금은 업계 전체가 VOCs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VOCs 관리 시장은 상당히 무질서한 상태다. 각 산업마다 기술 여건이 다르고 업계 내에 해당 기술 표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 한 업계 전문가는 “기존의 몇몇 VOCs 관리 기술은 상당히 성숙하고 모두가 사용하고 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꾸준히 개선 중”이라며 “현재 VOCs 관리는 예전보다 훨씬 명확해졌다.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적합한 공법과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힘. 

⚪ 중국 인공협 녹색 인쇄 및 VOCs 관리 업무 전문위원회(印工协绿色印刷及VOCs治理工作专委会)의 리젠쥔(李建军) 주임은 “기업별로 VOCs의 함유량이 달라 한 가지 잣대로 측정해서도, 획일적인 관리 방법을 적용해서도 안 된다. 정확한 분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한 업계 협회 책임자는 정확한 분리에 관해 “VOCs 관리 장비의 흡착 공법에 대해 최근 업계 기업과 손잡고 전국적인 촉매제 표준을 추진 중이다. 다음으로는 활성탄 소재의 표준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증기압이 높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의 총칭. 대기 중에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 등 광화학 산화성물질을 생성시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물질을 일컬음.
*질소산화물: 질소와 산소의 화합물로, 연소 과정에서 공기 중의 질소가 고온에서 산화돼 발생함. 산성비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규제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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