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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업계, ‘2020 솽스이’ 판매 실적 공개
2020-11-30
□ 중국 화장품 업계가 높은 경기지수에 힘입어 솽스이(双11, 11월 11일 광군제) 쇼핑 축제기간에 눈부신 판매 실적을 기록함.
⚪ 화장품 소비층의 확대, 스킨케어 단계의 증가, 소비 수준 향상 등의 요인으로 중국 화장품 산업은 지속적으로 높은 경기지수를 기록 중임.
- 2019년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5,000억 위안(약 84조 원)에 육박하였음.
- 지난 솽스이 기간에도 뷰티메이크업 제품은 △ 가전 △ 휴대폰 및 디지털 제품 △ 남녀 패션에 이어 4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음.
⚪ 스킨케어 분야 판매량 1위는 마스크팩, 거래액 1위는 스킨케어 세트였음.
- 효과가 빠르고 간편하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마스크팩은 화장품 소비층의 주요 소비 품목 중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 실제로 솽스이 기간에만 총 3,704만 개가 판매됨.
- 거래액 기준으로는 마스크팩이 스킨케어 세트를 이기지 못했음.
- 스킨케어 세트의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인 데다 서구 뷰티 콘셉트의 영향으로 스킨케어 단계가 번잡해지고 있는 게 가장 주요한 원인임
⚪ 색조 분야에서 판매량 1위는 뷰티툴, 거래액 1위는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이었음.
- 솽스이 기간 뷰티툴 판매량은 2,854만 개였음.
-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거래액은 뷰티툴의 4배인 37억 9,400만 위안(약 6,400억 원)을 기록함.
-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가격대가 높고 많은 브랜드가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베이스 제품을 출시하여 페이스 색조 제품의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임.
⚪ 중국 현지 신규 브랜드의 두각이 중국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음.
-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 퍼펙트다이어리(完美日记) △ 플로라시스(花西子) △ 위노나(薇诺娜) 등이 있음.
- 이들 브랜드는 뛰어난 온라인 마케팅으로 타깃 소비층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있음.
- 퍼펙트다이어리와 플로라시스는 각각 거래액 5억 5,000만 위안(약 923억 원), 4억 5,000만 위안(약 760억 원)을 달성하며 색조 브랜드 거래액 상위 10위권에서 1,2위를 나란히 차지함.
- 메디컬 코스메틱을 표방하는 위노나 역시 스킨케어 거래액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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