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발개위, “중국 소비재 시장, 미국 초월할 것”

2020-12-01

□ 11월 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롄웨이량(连维良) 부주임은 제18회 중국개혁포럼 및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연례회의에서 2019년 중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 위안(약 6,742조 4,000억 원)을 돌파, 2015년 대비 42% 이상 증가했다며, 머지않아 중국이 미국을 초월해 글로벌 최대 소비재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힘. 

⚪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 국내 소비 규모가 부단히 확대됨에 따라 중국은 글로벌 제2대 소비 시장으로 부상했음.
-  2019년 중국 최종 소비 지출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60% 수준으로, 6년 연속 경제 성장 견인의 최대 엔진이 되어 왔음. 
- 증가세를 보면, 2016~2019년 중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33조 2,000억 위안(약 5,590조 2,160억 원)에서 41조 2,000억 위안(약 6,937조 2,560억 원)까지 늘어났음. 
- 롄웨이량은 “중국은 최대 중산층, 최대 제조업 부가가치, 최다 인터넷 가입자, 최다 500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재 소매 시장 미래를 낙관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푸링후이(付凌晖) 언론대변인은 앞서 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14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중산층 인구는 4억 명 이상으로 시장 발전공간이 매우 크다”며 “경제 발전이 부단히 확대됨에 따라 소비 총량 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소비 고도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내수 확대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양로, 육아, 헬스케어 등 분야에 거대한 발전 공간이 있다”고 지적함. 

⚪ 국민소득 증가는 소비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버팀목임.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 소득 증가세는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크게 웃돌고 있음. 
-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Mckinsey)는 앞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산층’이 중국 소비 시장을 탈바꿈시키고 있다”며 중국 ‘중산층’의 안정적인 증가는 경제 변혁 및 소비 전환을 가져왔고 이러한 개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함. 

⚪ 2022년이 되면 중국 75%의 도시 가정 연간 소득이 6만~22만 9,000위안(약 1,009만 7,400 원~3,854만 700 원) 수준에 달하며, 이들의 생활필수품에 대한 지출은 50% 미만일 것으로 전망됨. 
- 이같은 기준의 중산층 비중은 2000년 전체 도시가정의 4%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 이르러서는 68%까지 확대됐음. 

⚪ 맥킨지는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내 상술한 계층의 가정 소득 증가를 견인할 3대 동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함.
- 첫째, 정부 정책과 노동력 시장의 구조적 변화 혹은 임금 향상, 둘째, 금융시장 개혁의 취업 성장 촉진을 통한 소득 증대, 셋째, 민영기업에의 더욱 다양한 경제 영역개방을 통한 노동생산률 제고, 비용 절감, 가정 소득 증대 장려임. 
- 위 세 가지 상황이 모두 실현된다면, 2022년 중국 도시가정 연간 소득이 최소 두 배로 늘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