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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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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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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 시가총액 글로벌 2위, 30년간 융자액 15조 위안 돌파

2020-12-02

□ 중국 자본시장은 30년간 우여곡절 속에 무(無)에서 유(有)로의, 소(小)에서 대(大)로의, 약(弱)에서 강(强)으로의 변화를 겪으며 중국 경제의 발전과 구조전환 고도화에 봉사해 왔음. 메인보드, 중소판(中小板), 창업판(创业板), 커촹판(科创板), 신삼판(新三板) 등을 포함한 다차원의 자본시장 체제는 대외개방 수준을 부단히 끌어올림과 동시에 개혁과 탐색에 앞장서 왔음. 
 
⚪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이후 상하이(上海)·선전(深圳) 두 개 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는 3,000개, 4,000개 문턱을 차례대로 넘으며 현재 4,101개를 기록하고 있음. 
- 자본시장 구축 초기 10년 동안 1,000개의 기업이 상장했던 것과 비교할 때, A주 확장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으며, 중국 자본시장은 날로 번영해 왔음. 

⚪ 올해는 등록제 시행으로 시장이 더욱 커지며, 상하이·선전 두 개 증시의 최신 시가 총액은 78조 위안(약 1경 3,156조 2,600억 원)에 달하고 있음. 이는 2000년 말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최근 20년 동안 두 개 증시는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유지했고, 그 결과 시가 총액이 현저하게 증가했음.
- 상하이·선전거래소의 시가 총액은 2014년 말 처음으로 글로벌 2위를 기록함. 현재 80조 위안(약 1경 3,493조 6,000억 원)에 달하는 두 개 시장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주요 증권거래소 시가 총액의 11%를 차지하는 것이며, 3위인 일본 도쿄거래소 시가 총액 대비 71% 큰 규모임. 

⚪ A주 상장사들은 중국 국민경제 90개 업계를 모두 커버하고 있고, 중국 500대 기업 중 70%가 A주에 상장해 있음. 
- 상하이· 선전 두 개 증시 상장사들의 2019년 총 매출액은 50조 4,700억 위안(약 8,512조 7,749억 원)으로 중국 GDP 대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초과했음. 
- 중국 상장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상장사가 창출한 세수는 전체 기업 세수의 30%를 차지했고, 상장사 이윤이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 중 차지하는 비중은 40%으로 나타남.
- 상장사들이 이미 중국 경제의 핵심 역량이 되었음을 알 수 있음.  

⚪ 자본시장은 실물경제, 특히 민영기업의 자금조달에 중요한 채널이 되어 왔음.
- 상장사들이 30년간 자본시장을 통해 실현한 주식발행 융자 총액은 15조 위안(2,532조 3,000억 원)을 돌파했음. 
- 현재 A주 상장사 중 60% 이상이 민영기업으로 나타남. 
-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9년 A주 시장에서 기업공개(IPO), 증자, 주식배정을 통해 조달된 자금 중 44%가 민간기업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국유기업에 흘러 들어간 자금은 36%를 차지했음. 
- 《2020 후룬 500대 중국 민영기업(2020胡润中国民营企业500强)》 순위 중 78%가 상장사였으며, 이중 상하이·선전거래소에 상장 중인 기업은 전체의 66%인 330개로 나타났음. 

⚪ 상장사들의 배당 의식이 강화되었음. 
- 30년간 A주 상장사들의 배당금 누계는 10조 위안(약 1,688조 2,000억 원)을 돌파했음.
- 최근에는 현금 배당액이 3년 연속 1조 위안(약 168조 8,200억 원)을 넘어섰고, 2019년의 경우 1조 3,600억 위안(약 229조 5,952억 원)에 달하며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음. 
- 빅데이터 제공업체 수쥐바오(数据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현금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는 총 2,629개로 연말 상장사 수의 70%를 차지함. 이는 20년 전보다 10%p 늘어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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