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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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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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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세무총국, "일반 납세자, 월 평균 8만 8000명 순 증가

2020-12-02

□ 최근 중국 국가세무총국(国家税务总局)이 발표한 세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의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 일반 납세자 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에 대해 국가세무총국 화물 및 노무세사(货物和劳务税司·국)의 셰원(谢文) 사장은 “중국 경제의 안정적 운영, 지속적인 호전 흐름이 더욱 공고해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중국 경제의 강인함과 뒷심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함. 

⚪ 셰원 사장에 따르면, 기업 구제 정책 및 경영환경 고도화 정책 효과가 점차 가시화함에 따라 각 시장 주체의 발전 활력이 날로 증대되고 있음. 
- 올해 1~10월 중국 일반 납세자 수는 월 평균 8만 8,000명 씩 순(純)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전월 대비 월평균 증가율은 0.86%로, 안정적 증가세를 보임.
- 특히 2분기 이후 생산 질서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일반 납세자 수는 월평균 10만 5,000명 씩 순 증가했고, 1분기 대비 월평균 증가율은 1.01%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에 이르렀음.    

⚪ 증치세는 중국의 최대 세목으로서, 모든 화물 및 서비스 영역을 포괄하고, 1·2·3차 산업을 관통하며, 세수 부담 절감의 주력 세목이기도 함. 
- 최근 중국은 수년간 증치세 개혁을 부단히 심화하고 있음. 여러 차례에 걸쳐 증치세 세율을 인하하고 세금 공제 범위 확대와 같은 조치들을 마련함으로써 증치세 납세자 부담을 끊임없이 경감시켜주었고, 기업 발전 의지와 능력을 부단히 제고시켰음. 
- 증치세 납세자는 소규모 납세자와 일반 납세자로 나뉨. 이중 일반 납세자는 연매출 500만 위안(약 8억 4,435만 원) 이상의 납세자로, 그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며 경영 또한 안정적임. 
- 일반 납세자 비중은 전체의 20% 미만이지만 증치세 세수에 대한 기여도는 97%를 차지함. 따라서 일반 납세자 수, 경영 상황의 변화는 중국 경제의 발전 수준과 운영 상황을 보여주는 한 가지 척도라 할 수 있음. 

⚪ 업종별로 보면, 도매·소매업 납세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고, 건축업계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10월 도매·소매업의 납세자는 전체 증가분의 32.8%를 차지했음. 
- 건축업의 경우 조업 재개·집중 결산·신 인프라 투자 견인 등의 영향으로 일반 납세자 월평균 증가율이 2.2%를 기록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음. 
- 제조업계 납세자 증가량은 전체 증가량의 15.4%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했음. 

⚪ 기업 유형별로 보면, 민영기업이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었음을 알 수 있음. 
- 올해 중국 전국의 일반 납세자 증가량 중 90% 가량이 민간기업으로, 경제 펀더멘털 안정에 확실히 기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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