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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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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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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여행사 3분기 실적 반등

2020-12-03

□ 코로나19로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들은 실적에 심한 타격을 받음. 특히 상반기 최대 성수기인 춘제(春节)에 예약 취소가 몰림. 하지만 중국 국내 여행이 재개되면서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고 3분기 들어서는 주요 OTA의 실적이 반등함. 

⚪ 12월 2일 셰청그룹(攜程·Ctrip, TCOM)의 3분기 재무실적이 공개됨. 
- 셰청그룹 재무보고에 따르면, 3분기 셰청그룹의 순영업수입은 55억 위안(약 9,251억 5,500만 원)으로 전기대비 73% 증가함. 
- 효과적인 코로나 방역과 타 지역으로의 관광 재개로 셰청의 중국 국내 주요업무 수입이 전기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임.
- 올 3분기 셰청그룹 주주 귀속 순이익은 16억 위안(약 2,691억 3,600만 원)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이익을 기록했음. 
- 3분기 셰청의 주요 영업수입은 전기대비 대폭 증가했고, 그중 숙박예약 수입은 전기 대비 98% 증가한 25억 위안(약 4,205억 2,500만 원)을 기록했음. 

⚪ 중국 국내 여행 시장 회복이라는 보너스가 더해지면서 셰청의 3분기 근거리 호텔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대비 약 20% 증가함. 
- 국경절 연휴 동안 셰청의 전체 숙박예약 거래액은 작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현지 호텔 거래액은 작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함.
- 셰청그룹의 핵심 업무인 교통권 업무의 3분기 영업수입은 전기 대비 66% 증가한 19억 위안(약 3,195억 9,900만 원)을 기록했음. 그중 셰청의 중국 국내선 업무는 3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실현함.

⚪ 타 지역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지고 여름철 관광수요가 왕성했던 것 등의 중대 호재에 힘입어 셰청의 휴양 및 비즈니스 관광업무도 빠르게 회복됨. 
- 올 3분기 셰청의 휴양업무 영업수입은 3억 2,600위안(약 548억 3,646만 원)으로 전기대비 151% 증가함. 
- 맞춤형 여행 서비스는 동기 대비 50~60% 성장세를 유지했음. 
- 국경절 연휴 기간 셰청의 입장권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신기록을 세움.
- 3분기 셰청의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은 11억 위안(약 1,850억 3,100만 원)으로 동기대비 54% 감소함.

⚪ 라이브커머스로 인해 올 3분기 셰청의 실적 상승이 눈에 띄었음. 
- 3분기 셰청 라이브방송의 객단가는 1,300위안(약 21만 8,600원)임.
- 현재까지 셰청 라이브커머스 누적 거래액은 24억 위안(약 4,037억 400만 원)에 달하고, 시청자 수는 연인원 1억 7,000명을 기록함.

⚪ 대표적인 OTM(Online Travel Marketplace) 기업 투뉴(途牛, TOUR)도 12월 1일 저녁 재무제표를 발표함.
- 3분기 순이익은 전기 대비 263% 증가했고 순 손실은 전기대비 대폭 축소됨.
- 현금흐름 경영 정상화로 총 거래액은 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함.
- 중국 국내 여행 업무가 회복되면서 맞춤형 여행의 총 매출액은 800% 이상 증가함. 

⚪ 위둔더(于敦德) 투뉴뤼유왕(途牛旅游网) CEO는 “중국 국내 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3분기 회사 수입이 점차 회복되고 운영비용은 3분기 연속으로 전기대비 감소했다. 현금흐름 경영도 정상화 되었다”고 밝힘.

⚪ 여행업계는 중국 국내 여행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위안단(元旦)과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 여행 시장이 다시금 상승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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