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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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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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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 500대 신경제 기업 명단 발표, 민영기업이 대세

2020-12-04

□ 500대 신(新)경제 기업 명단 중 426곳이 민영기업으로, 민영기업이 신경제발전을 이끄는 주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유형자산과 중공업 중심의 전통 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민영기업은 초기 단계 소규모, 과학기술 혁신,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로 신경제 분야의 필요를 신속히 채워가고 있음.

⚪ 중점 업종과 도시 우위적 특징 두드러짐.
- 《중국 국민경제 채산체계(中国国民经济核算体系)2016》와《신산업 신업태 신상업모델 통계 분류(新产业新业态新商业模式统计分类)2018》에 묘사된 신경제 특징이 잘 반영된 분야는 △ 현대 농림목축어업 △ 선진 제조업 △ 신에너지 △ 인터넷 및 현대 정보기술 서비스△혁신 창업 서비스 등 9개 분야임.
- 명단에 오른 기업 중 선진제조기업이 256개로 51.2%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중에는 화웨이(华为), 거리(格力) 등 제품 제조, 공장 건설, 대형설비 조립에 관련된 유명 기업들도 포함됨.
- 인터넷과 현대화된 IT서비스 기업, 신형 라이프 서비스 기업이 각각 78개, 70개로 15,6%, 14%를 차지함. 
- 이는 신경제의 맥락화와 인터넷의 상호결합적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대다수 기술혁신이 인터넷기술의 추진과 연관됨을 시사함.
- 도시분포를 보면 500대 기업 중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항저우(杭州) 4개 도시의 신경제 기업이 278개로 50%를 상회함. 쉬셴춘(许宪春) 칭화대학(清华大学) 중국경제사회데이터 연구센터 주임에 따르면, 중국 500대 기업과 비교해봤을 때, 500대 신경제 기업은 주요 도시에 집중되어있고 도시 간 분화의 특징을 보임.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의 500대 신경제 기업 숫자는 중국 500대 기업의 숫자보다 훨씬 많고 쑤저우, 청두, 우한 등에서도 이런 특징을 보임.

⚪ 민영기업 숫자가 명단의 대다수를 차지한 것도 주목할 점임.
- 리자오쳰(李兆前) 전국공상연합부주석에 따르면 민영기업의 유연한 경영방식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민영기업은 신경제의 역할에 더욱 주목함. 이는 신경제가 이미 경제 하방압력을 해결하고 경제 성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었음을 시사함.

⚪ 고성장, 상위 쏠림 현상 공존의 특징을 보임. 
- 명단에 속한 기업들의 연평균 영업소득 증가세는 79.6%이고 상위 50위에 포진하고 있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57.7%를 차지함.
- 쉬셴춘(许宪春) 부주석은 “많은 신경제 기업들이 단기간에 비교적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고 서비스 내용이 풍부하고 세심해 전통 기업과 발전 속도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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