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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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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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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레기 분류, 46개 중점도시 7,700여만 가정에서 실천 중

2020-12-08

□ 중국 주택도농건설부(住房和城乡建设部) 건설사(建设司·국)의 류리펑(刘李峰) 부사장(副司长)은 중국 생활쓰레기 분류 작업이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힘.

⚪ 현재 중국 직할시(直辖市), 성도(省会·성 정부 소재지) 도시, 계획단열시(计划单列市)와 쓰레기 분류 1차 시범도시 등 46개 중점도시 소재 7,700여만 가정에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류리펑은 소개함. 
- 이는 지역사회 주민의 86.6%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타 지급도시에서도 생활쓰레기 분리가 전면 가동되었음. 

⚪ 류리펑 부사장은 12월 4일 열린 주택도농건설부 기자회견에서 주택도농건설부 등 12개 부문이 얼마 전《생활쓰레기 분류 작업 진일보 추진에 관한 약간의 의견(关于进一步推进生活垃圾分类工作的若干意见)》을 공동 인쇄·발행했다고 밝힘. 
- 해당 문건은 5년 동안 지급(地级) 이상 도시를 상대로 실정에 맞게 생활쓰레기 분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등의 내용을 명시함.

⚪ 현재 쓰레기 분리 시범 시행 중인 46개 중점 도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능력은 2019년 일일 3만 4,700톤(t)에서 지금의 일일 6만 2,800만 t으로 늘어났고 생활쓰레기 회수·이용률은 평균 30.4%, 그 중 15개 도시는 35%에 달함.
- 46개 도시의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기타 지급 이상 도시 모두 실시방안을 제정·출범하며 생활쓰레기 분류 작업을 본격 가동함.

⚪ 류리펑 부사장은 “생활쓰레기 분류는 오랜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추진력이 필요한 체계적인 공정이다. 지금은 대체로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쓰레기 분류 제도도 성숙되거나 정형화되지 않았다”며 “도시 주체의 책임 이행, 대중의 습관화 추진, 쓰레기 분류 시설 건설 박차, 부대 지원 정책 정비 등이 미비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함.

*계획단열시(计划单列市): 1980년대 대도시로 하여금 국가 계획 수행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성급 행정구가 아닌 도시에 성급의 경제체제와 관리권한을 부여하며 시작된 행정구 명칭의 하나임. 
*지급시(地级市): 성(省)과 현(县) 사이의 행정 구역을 지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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