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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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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거래 4주년, 누적 거래액 23조 위안 돌파

2020-12-08

□ 선강퉁(深港通)이 12월 5일 ‘개통’ 4주년을 맞이했음. 5년간 선강퉁 거래액은 안정적으로 확대되었으며, 역외자금은 대체로 순유입세를 유지했음.


⚪ 투자 방향을 살펴보면, 해외투자자들은 선전 증시의 신흥산업과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선구퉁(深股通) 투자자의 주식 거래 및 보유는 창업판(创业板)에 집중되었음.
- 12월 5일 기준, 선구퉁 투자자의 창업판 거래액 및 보유지분 가치총액, 순매입 금액 비중은 각각 전체의 28.78%, 23.74%, 4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2019년 대비 각각 8.76%p, 7.46%p, 19.88%p 확대된 것으로, 메인보드나 중소판(中小板) 증가율을 웃도는 것임.
- 또한, 창업판의 순 매입액 비중은 처음으로 메인보드와 중소판을 앞질렀음.
- 이는 창업판 개혁 및 주식발행 등록제 시범 시행이 해외 투자자로부터 인정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임. 


⚪ 선강퉁은 안정적이고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음.
- 선구퉁의 경우 929 거래일 동안의 누적 거래액은 18조 9,300억 위안(약 3,144조 837억 원), 일평균 거래액은 개통 첫 달의 15억 위안(약 2,491억 3,500만 원)에서 최근 한 달 동안의 556억 위안(약 9조 2,346억 400만 원)으로 30여 배 늘었음.
- 강구퉁(港股通)의 경우 909 거래일 동안의 누적 거래액은 4조 1,700억 위안(약 692조 5,953억 원), 일평균 거래액은 개통 첫 달의 4억 5,400만 위안(약 754억 2,756만 원)에서 최근 한 달 동안의 125억 6,700만 위안(약 2조 878억 8,138만 원)으로 약 27배 증가함.


⚪ 일평균 거래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선강퉁의 시장 영향력이 꾸준히 제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자본시장의 ‘양방향’ 개방에 미치는 역할도 더욱 두드러지고 있음.
- 올해 선구퉁 거래액이 선전증시 A주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2%에 달했음. 이는 개통 첫 달 대비 4.84%p 확대된 것으로 A주 투자자 구조 개선에 있어 긍정적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임.
- 이와 함께 강구퉁 거래액이 전체 홍콩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개통 첫 달 대비 4.76%p 확대됐음.


⚪ 4년 간 선강퉁은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혁신기업에 투자하고, 중국 혁신 구동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채널이 되어 왔음.
- 선강퉁의 역외자금은 전반적으로 순유입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투적 유입 규모는 525억 위안(약 8조 7,213억 원) 가량임.


⚪ 한 유명 사모펀드 매니저는 “선강퉁 출범 4년 간의 성적은 눈부시다. 이는 자본시장 대외개방이 보다 심화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4년 동안 A주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점점 늘어났고, 이는 △ 가치평가체계 △ 투자 스타일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 장기투자 △  가치투자 이념 확대에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함.
 
*선강퉁(深港通): 선전(深圳)증시와 홍콩 증시간의 교차 거래를 의미함.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를 가리킴.
*강구퉁(港股通):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증시 투자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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