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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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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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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보감회, “중국 그림자금융 규모 대폭 줄어”

2020-12-09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이하 ‘은보감회’), 통계정보 및 리스트 모니터링부 프로젝트팀은 최근《중국 그림자금융 보고서(中国影子银行报告, 이하 ‘보고서’)》를 발표했음. 이에 따르면 3년간의 정비 과정을 거쳐 중국 그림자금융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비이성적 성장세도 효과적으로 통제되었음. 

⚪ 2019년 말 기준 넓은 의미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84조 8,000억 위안(약 1경 4,117조 5,040억 원)까지 하락했음. 사상 최고점을 찍었던 2017년 초의 100조 4,000억 위안(약 1경 6,714조 5,920억 원) 대비 16조 위안(약 2,663조 6,8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것임. 
- 리스크가 큰 협의의 그림자은행 규모는 39조 1,400억 위안(약 6,516조 272억 원)까지 감소했음. 이는 역대 최고치 대비 11조 8,700억 위안(약 1,976조 1,176억 원) 가량 줄어든 것임. 

⚪ 《보고서》는 다음 네 가지를 그림자금융 정의의 기준으로 제시했음.  
- 여기에는 △ 금융 및 신용 중개활동이 은행 관리감독체계 밖에 있고, 신용대출 기준이 은행 여신 기준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 △ 업무 구조가 복잡하고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높은 것 △ 정보 공개가 불완전하고 투명도가 낮은 것 △ 집중 결제 압력이 크고, 금융체계 연관성 및 리스크 전염성이 높은 경우가 포함됨. 

⚪ 은보감회는 “중국 그림자금융은 사라지지 않고 전통 금융체계와 장기간 공존할 것이다. 유형별 그림자금융의 기능과 리스크 수준은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며 “따라서 중국은 반드시 그림자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체계를 구축하고 완비해야 한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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