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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물류업경기지수 57.5%, 업계 강한 반등세 유지
2020-12-09
□ 중국 물류·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1월 중국 물류업경기지수는 57.5%를 기록했음. 중국물류정보센터(中国物流信息中心)의 허후이(何辉) 주임은 11월 물류업경기지수가 빠르게 반등했으며 물류업이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밝힘.
⚪ 데이터 구조를 볼 때, 사회물류총액 중 공업재 물류 총액이 90%를 차지함.
- 10월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4억 원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9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 중국 창고저장·배송협회(中国仓储与配送协会)의 왕지샹(王继祥) 부회장은 “6.9%는 매우 큰 폭의 증가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p 높은 수치다”라며 공업 물류 수요 증가율의 안정이 물류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았음.
⚪ 허후이 주임은 물류업경기지수의 각 지표가 모두 확장구간에 있다고 설명함.
- 업무총량지수가 반등해 수요가 폭등함. 11월 업무총량 지수는 1.2%p 반등한 57.5%를 기록함. 운수업, 창고업, 우정업 모두 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전자상거래의 영향으로 수요가 폭등하고 물류업무도 활성화된 것임.
- 설비이용률지수가 반등했음. 11월 설비이용률지수는 10월 대비 0.1%p 상승해 56.3%까지 올랐음. 물류업무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 서비스 관련 설비 이용률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임.
- 11월 재고회전율지수는 55.4%, 평균재고량지수는 53.4%로 모두 모두 경기 확장 구간에 있었음.
⚪ 왕지샹 부회장은 “11월 중국 물류업경기지수를 보면, 현재 물류 수요는 이전의 반등세를 이어받아 3분기 이후 가장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월에도 뚜렷한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봄.
- 그는 “단,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물류업의 상반기 증가율이 큰 영향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올 한해 증가율은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이다”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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