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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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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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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의료 업계, 정책 호재와 자본 투입으로 고성장세 유지 전망

2020-12-15

□ 최근 중국의 인터넷의료 업계에 대한 정책 호재가 잇따르고 자본이 쏠리면서, 관련업계가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2020년 12월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와 국가의료보장국(国家医保局), 국가중의약관리국(国家中医药管理局)은《‘인터넷+의료건강’ ‘5대 통합’서비스 행동 심층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深入推进“互联网+医疗健康”“五个一”服务行动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통지》는 △ 공유서비스 일체화를 추진하고 △ 편리화·스마트화·개성화한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며 △ 건강코드 통합 서비스 추진을 통해 각각의 건강코드 서비스 병존으로 인해 서로 연계되지 않았던 정보 장벽을 허물어뜨린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음.

⚪ 올해 들어 인터넷의료 업계에 대한 정책이 잇따라 출범하며 업계 발전을 앞당김.
- 11월 2일 국가의료보장국은《‘인터넷+’의료서비스 의료보험 결제 업무 적극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积极推进“互联网+”医疗服务医保支付工作的指导意见)》을 발표하고, ‘인터넷+’ 의료서비스 협약 관리 범위 등을 분명히 밝혔으며 ‘인터넷+’ 의료서비스 의료보험 지급 정책을 정비함.
- 7월에는 13개 정부 부처가《신업태 신모델 건강발전 지원을 통한 소비시장 활성화및  취업 확대에 관한 의견(关于支持新业态新模式健康发展激活消费市场带动扩大就业的意见)》을 공동 발표하며 인터넷으로 의료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건강 소비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언급함.

⚪ 자본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음. 인터넷업계 거물들이 의료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자본 투입이 가속화됨. 
- 창업투자 정보서비스 제공업체인 IT쥐쯔(IT桔子·itjuzi.com) 데이터에 따르면, 2016~2019년과 2020년 1~11월, 인터넷의료 업계 신규 발행시장에 대한 투자금액은 각각 400억 3,100만 위안(약 6조 6,947억 원), 484억 9,400만 위안(약 8조 1,101억 원), 1,532억 3,500만 위안(약 25조 6,270억 원), 926억 3,200만 위안(약 15조 4,917억 원), 791억 3,400만 위안(13조 2,343억 원)이었으며, 의료건강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23%, 27.15%, 45.04%, 29.11%, 25.33%이었음.

⚪ 이 같은 다양한 요소의 영향으로 중국 인터넷의료는 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 컨설팅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중국 ‘인터넷+’ 의료시장 규모는 408억 9,000만 위안(약 6조 8,384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0.5% 성장할 것이라고 밝힘.
- 해당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새로운 관리감독 정책이 출범하면서, ‘인터넷+’ 의료에 대한 제한이 뚜렷하게 완화됐으며, 의료보험·결제 등 다양한 핵심적인 부분에서의 제한이 해소됐다고 소개함. 또, 새로운 상황 속에서 ‘인터넷+’ 의료 업계는 새로운 발전 모색의 시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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