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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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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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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BS 발행 규모 2조 5,000억 위안 달해

2020-12-15

□ 올해 들어 중국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열기가 고조되며 발행 규모가 증가 추세를 유지함.

⚪ 중국 자산증권화분석망(中国资产证券化分析网·CNABS)에 의하면, 12월 10일 기준 중국의 올해 ABS 누적 발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 5,000억 위안(약 418조 원)을 돌파했음.
- 누적 발행 건수는 1,844건으로 전년 동기의 발행량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준임.
- 둥팡진청(东方金诚) 구조융자부(结构融资部) 류스난(刘士楠) 기술부총감은 “중국 중앙은행이 올해 취한 여러 조치 덕분에 시장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되고 융자 원가가 절감되어 기업의 융자 환경이 좋아졌다”고 밝힘.

⚪ 그중 부동산담보대출 유형의 ABS 발행 규모가 3,526억 9,600만 위안(약 59조 원)으로 가장 큰 비중(49%)을 차지했음. 
- 기업류 ABS 상품 중에서는 공급체인 기업 유형의 발행 규모가 2,943억 2,600만 위안(약 49조 원)으로 21%를 차지함.
- 개인 소비 금융 상품 규모는 2,708억 7,100만 위안(약 45조 원)으로 전체 ABS 발행 규모의 19%를 차지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일부 상업은행, 특히 중소은행의 부실 압박이 상승한 상황에서 ABS는 자금의 사용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서 은행의 부실 대출 규모 감소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함.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는 1~3분기 은행 부실자산 규모가 2조 8,400억 위안(약 476조 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음.
- 상업은행의 부실 대출률도 1.96%로 전분기 말 대비 0.02%p 올랐음.
- 이런 상황에서 적지 않은 은행이 부실자산을 증권화한 상품을 발행하기 시작함.
- 중국은행(中银) 홍콩금융연구원(香港金融研究院) 딩멍(丁孟) 이코노미스트는 “부실자산의 증권화는 사실 은행 부실자산을 대차대조표에서 삭제하는 폐기 방식의 일종이다. 이는 은행의 자본금 압박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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