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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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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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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정책 호재에 中 중고차 시장 ‘질적 변화’ 원년 맞이

2020-12-21

□ 정책에 불어오는 훈풍의 영향으로 중국 중고차 시장이 새로운 발전기에 접어들 전망임.
⚪ 얼마 전 상무부(商务部)는 네티즌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음 단계에서도 국무원 관련 부처는 중고차 유통 분야의 ‘팡관푸(放管服, 행정 간소화와 권한 이양)’ 개혁을 꾸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힘. 
- 개정안에는《중고차유통관리방법(二手车流通管理办法)》등의 입법 규정이 포함됨.
- 이를 통해 △ 중고차 유통 관리 개선 △ 중고차 경영질서 규범화 △ 중고차 자유 유통 촉진 △ 중고차 거래 편의성 제고 △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임.
-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베이징 차량 번호판 추첨(摇号) 신(新) 정책’에서 개인 명의 차량의 갱신 횟수가 제한됨에 따라 중고차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짐.

⚪ 선진쥔(沈进军) 중국자동차유통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 회장은 “2020년에는 중고차 관련 정책이 쏟아지고 새롭게 시행되었다. 내년은 중고차 시장이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로 이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고차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 인하와 외지 구매 차량 제한(限迁) 정책 개혁, 중고차 수출 개방 등과 관련한 일련의 굵직한 정책 신호탄이 쏟아지면서 국내 중고차 업계가 새로운 기회를 맞을 것”으로 전망함.

⚪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등 여러 부처가《자동차 소비 안정과 확대에 관한 약간의 조치 통지(关于稳定和扩大汽车消费若干措施的通知, 이하 ‘통지’)》를 공동 발표함. 
- 《통지》에 따라 중고차 매매 업체가 중고차를 판매할 경우 증치세가 판매액의 0.5%까지 인하되는데, 이는 감세율이 75%에 달하는 조치임. 
- 이로 인해 중고차 업체의 운영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딜러 그룹의 중고차 업무와 중고차 매매 업체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정책 호재가 겹치면서 중고차 업계는 발전의 급물살을 탐. 중고차 수출의 꾸준한 개방 속에 국내·국제 쌍순환(双循环)이 상호 촉진돼 중고차유통의 발전을 촉진함.
- 상무부, 공안부(公安部)가 합동으로 발표한 통지로 인해 중고차 수출업무 가능 지역의 범위가 더욱 확대됨. 지난해 최초로 허가를 받은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등 10개 도시 외에 현재까지 중고차 수출 업무 지역으로 지정된 도시는 30개에 이름. 
- 올 11월 15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중국,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정식으로 세계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함. RCEP가 추진됨에 따라 중국은 아세안과 자동차산업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임. 그중 중고차 수출업무가 중점 논의 대상임. 
- 쉬쭝원(许综文) 중국·아세안 자동차 분야 위원회(中国-东盟汽车行业委员会) 임시주석은 “RCEP 협상이 추진됨에 따라 중국과 아세안의 자동차 시장이 열리면 중국은 생산능력 과잉을 해소할 수 있고 아세안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경제 공동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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