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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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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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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회과학원, “2021년 중국 부동산 시장 안정세 유지할 것”

2020-12-23

□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中国社会科学院财经战略研究院), 중국 언론매체인 신화사 징지찬카오신문사(新华社经济参考报社), 중국사회과학출판사(中国社会科学出版社)가 공동 주최한《중국 주택발전보고(中国住房发展报告, 이하 ‘보고’)(2020-2021)》공동 발표 및 세미나가 21일 베이징에서 개최됨.

⚪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도시·경쟁력연구센터(城市与竞争力研究中心) 니펑페이(倪鹏飞) 주임은 “2020년 부동산 평균가격이 1만 위안(약 169만 원)선을 돌파했다. 중대한 정책 변동이나 외부 충격이 없다면 중국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부동산 임대시장은 어느 정도 변화가 예상되고 보장성 주택 임대시장의 보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 그는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해 “‘3개 레드라인(三道红线)’ 정책과 자금 관리감독 강화로 부동산 기업은 가격 인하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자 할 것이다. 2021년 상품주택 분양면적은 동기 대비 비슷한 폭으로 증가하여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 개선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비탄력성 수요가 방출되는 등 공급과 수요의 작용으로 2021년 상품주택 가격 증가 폭은 같은 동기 대비 5%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함.

⚪ 《보고》는 “잠재력 조기 방출의 영향으로 2025년으로 예측됐던 부동산 시장의 절대 변곡점, 즉, 부동산 판매액 절대량 감소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지적함. 
- 니펑페이 주임은 “장기 부동산 시장 전반의 구조적 과잉은 심각하겠으나 구조적 잠재력 또한 여전하다. 가구 유형별로는 중상위 소득 가구의 주택 과잉은 우려되지만 중·저소득 가구의 주택 수요, 특히 보장성 주택 수요 부족분은 메워야 할 공간이 아직 크다”며 “신규 도시 인구의 비탄력성 수요, 일부 개선형 수요와 노후 도심 리모델링 수요는 아직 잠재력이 크다. 공간 유형별로 보면 인구가 중점적으로 유입되는 지역의 주택 부족이 여전하다”고 밝힘.

⚪ 니펑페이 주임은 “향후 몇 년은 주택시장 조정의 결정적 시기이자 기회의 시기다. 부동산은 투기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하고 부동산 및 토지 가격과 예상치를 안정화하는 목표를 견지하며 지역 실정에 따라 적합한 정책을 수립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규제정책의 연속성과 일치성,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시권이 단위와 주체가 되는 지방 및 전국 부동산 공간 시스템, 관리·감독 시스템, 규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미래수요 목표와 재고량 변화에 따라 향후 5년~15년 유형별 주택 공급량을 합리적으로 배정해야 하며 부동산세를 도입해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 임대와 매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신(新)시민 주거 안정 사업”도 실시해야 한다”고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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