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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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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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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1년 소비 촉진 서막, 소비지원책 집중 출범

2021-01-05

□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소비 촉진 정책을 집중 출범하며 2021년 소비 촉진의 서막을 열었음. 

⚪ 2021년 신년 시작과 함께 다수의 소비 시장이 좋은 성적을 거뒀음. 중궈인롄(中国银联, China UnionPay)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 인롄카드 은행간 총 거래액은 3,592억 위안(약 60조 원)에 달하며 지난해 위안단(元旦·양력 1월 1일)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남.
- 일용품, 엔터테인먼트, 마트, 외식 자동차 거래액 비중이 가장 컸으며, 저장(浙江), 산시(陕西), 간쑤(甘肃) 구이저우(贵州) 등 지역이 소비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면에서 중국 선두를 달렸음. 

⚪ 소비 시장의 회복은 중국 각지에서 집중 출범한 소비 촉진 정책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임.
- 2021년 위안단에 앞서 중국 다수의 지역에서 소비 촉진 정책을 발표함. 구이저우는 소비 경제 활성화와 소비 시장 진작 방안을 발표하고 관광 소비, 자동차 소비, 가전소비 확대를 위해 총 9,450만 위안(약 158억 원)의 자금을 하달함. 
- 톈진(天津), 샤먼(厦门), 시닝(西宁), 시안(西安), 창사(长沙) 등 다수 지역에서도 가격 우대 및 할인, 디지털 훙바오(数字红包, 세뱃돈·용돈 등 금일봉 송금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 촉진 활동을 속속 전개함.

⚪ 관련 부처에서도 부대적인 조치를 집중적으로 출범함. 2020년 말에 열린 중국 전국 상무업무 화상회의에서는 전통적인 소비 역량을 고취시키고 신형 소비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소비 고도화 플랫폼을 구축함은 물론 유통망 구도를 최적화하고, 유통 주체를 육성할 것을 언급함.
- 특히 지역사회 편의를 위한 소비정책이 출범되어 눈길을 끔. 중국 상무부는 최근《지역사회 소비 촉진과 노인 스마트 기술 응용 어려움 해결에 관한 통지(关于促进社区消费切实解决老年人运用智能技术困难的通知)》를 발표하며 각지에서 외식, 가사서비스, 탁아, 노인 보호 등 서비스를 통합한 도농 주민 편의 소비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기존의 노화한 도농 주민편의 소비서비스 센터를 개조하고 스마트 서비스 방식을 최적화해 ‘노인 친화적’ 소비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함.

⚪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의 푸이푸(付一夫) 고급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 각지에서 소비 촉진 정책을 집중 출범한 것은 장기와 단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차원에서 접근한 것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소비 분야와 소비 환경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함. 
- 그는 “이는 각기 다른 차원 및 각 분야의 소비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주민 소비 수요를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고 소비 시장을 한층 더 번영하도록 하며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동력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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