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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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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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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 치솟아, 中 당국 위안화 해외 사용범위 확대 노력

2021-01-06

□ 중국외환거래시스템(CFETS)이 위안화 환율지수 바스켓 통화 가중치를 조정한 후 첫 번째 거래일인 2021년 1월 4일, 위안화 가치는 여전히 강세를 띠었음.  

⚪ 1월 4일 19시(중국 현지시각) 중국 역내시장에서의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679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4593위안(약 1,090원)을 기록함. 장중 한때는 12개월래 최저점이었던 6.4587위안까지 내려가기도 했음. 
- 역외 시장에서의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504 위안 내린 6.4446위안(약 1,088원)을 기록함. 장중 한때는 12개월래 최저점인 6.4362위안까지 내려가기도 했음. 

⚪ 하이터우글로벌(海投全球)의 설립자이기도 한 왕진룽(王金龙) 최고경영자(CEO)은 “1월 4일 위안화 가치가 급등한 주요 원인은 미(美) 월가 금융투자기관들이 올해 달러지수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기관들이 환차익을 위해 미리 위안화 롱포지션(매입)을 취한 것”이라고 밝힘.

⚪ 특히 1월 4일 중국 중앙은행,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상무부(商务部) 등 6개 부처가《국경간 위안화 정책의 진일보 최적화를 통한 대외무역·외자 안정 지원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优化跨境人民币政策支持稳外贸稳外资的通知, 이하 ‘통지’)》를 공동 발표하고 국경간 위안화 사용 범주와 위안화 국제 유통의 편리화를 한층 더 확대한다고 밝힘. 
- 이를 계기로 금융시장에 위안화 사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었고, 시장의 위안화 매입 분위기가 고조되었다는 분석임.

⚪ 업계 다수 관계자들은《통지》가 위안화 국경 간 사용 편의성을 한층 더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위안화 수요가 증가시켜 위안화 국제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함.
- 제3자 결제기관 관계자들은 “《통지》는 개인의 국제 거래에서의 위안화 지불에 편의성을 더할 것이고, 국제 전자상거래에서는 해외기업의 위안화 보유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달러가 계속 약세를 띠는 상황에서 위안화를 보다 많이 확보해 달러 약세 리스크를 상쇄하려는 해외 공급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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