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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우정국, “택배원 작업기준량 표준 및 말단 택배비 계산 지침 제정할 것”
2021-01-06
□ 2021년 중국 우정관리공작회의(邮政管理工作会议)가 1월 4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됨. 회의에서는 2021년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이 택배원의 작업기준량 표준 및 말단 택배비 계산 지침을 제정해 택배회사가 기한에 맞춰 정확한 월급을 지급하도록 촉구할 것이 제의됨.
⚪ 국가우정국 마쥔성(马军胜) 국장은 2021년 연간 우편 및 택배 업무량은 1,219억 건으로 작년보다 12% 정도 증가하고, 업계 전체 매출은 1조 2,000억 위안(약 202조 8,120억 원)으로 작년 대비 11%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택배 서비스의 접근성과 관련해, 국가우정국은 2021년 3가지 중점 업무를 채택함.
- 첫째는 택배 서비스를 농촌 지역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국가우정국은 택배 서비스 농촌 진입을 위한 ‘3개년 행동방안’을 시행할 예정임.
- 둘째는 택배를 공장에 진입시키는 것임. 국가우정국은 택배의 공장 진입을 위한 행동방안을 제정하고 이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며 택배회사와 제조회사의 수요공급 도킹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이 택배·물류 네트워크 건설을 강화하고 공급체인 서비스 수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임.
- 셋째는 택배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가우정국은 △ 국제우편 처리 장소 리모델링 △ 우편·택배·국경 간 전자상거래 통관 모델 혁신 △ 택배 출입국 인프라 건설 완비 등을 추진할 예정임.
⚪ 과학기술 혁신 및 응용과 관련해 국가우정국은 △ 택배회사 △ 첨단과학기술기업 △ 고등교육기관 △ 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임.
⚪ 친환경 경영과 관련해 2021년에는 중금속과 특정 물질이 기준치보다 초과 함유된 포장지나 과대 포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 연말까지 순환 가능한 택배 상자 사용량을 500만 개로 확대 △ 2차 포장하지 않는 전자상거래 택배 물품 비율을 80%까지 확대 △ 표준포장 폐기물 회수장치를 신설한 우편·택배 서비스망을 2만 개까지 증설할 예정임.
⚪ 택배원 처우 개선과 관련해 국가우정국은 2021년 택배원의 작업기준량 표준 및 말단 택배비 계산 지침을 제정하여 택배회사가 기한에 맞춰 정확한 월급을 지급하도록 촉구하고, 손해보험 등 택배업에 적합한 보험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임.
⚪ 마쥔성 국장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동안 내수확대라는 전략 기점을 토대로 기초가 강하고 기능이 강화된 장기 수익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다. 하루 처리량 10억 건 이상, 서비스 대상 10억 명 이상의 택배 네트워크를 구축해 완벽한 내수 시스템과 강대한 내수 시장을 육성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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