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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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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시장, 지난해 'V' 반등 이어 올해 '안정 속 우려' 전망

2021-01-06

□ 지난해 갑작스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입은 중국 부동산시장은 4월 이후 V자형 회복을 실현했고, 부동산 자금 및 매매 등의 지표 역시 반등함.

⚪ 중국 부동산시장은 2020년 초 2달간 급속하게 폭락했으나 각 지역의 안정적인 부동산 정책 효과가 가시화하고, 안정적인 업무 및 생산 재개가 추진됨에 따라 전반기 억눌렸던 매매 수요가 적극적으로 살아남.
- 작년 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전국 각지의 건설현장 공사가 잠정 중단됐으며 여러 도시의 매물이 폐쇄되고 중개업체가 영업을 중단하는 등 중국 부동산시장은 잠정 휴업에 들어갔음.
- 작년 1~2월 기준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 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16.3% 폭락했으며 분양 주택의 판매 면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9.9%, 판매액은 35.9% 급감함.

⚪ 중국 각 지방 정부들은 부동산 안정 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공급 측면에서 코로나19의 악영향으로 인한 부동산기업의 유동성 어려움을 해소함.
- 작년 춘제(春节, 음력 설) 이후 토지 시장이 먼저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각 부동산 기업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면서 억눌렸던 부동산 매매 수요가 살아나고 부동산 시장 역시 회복되기 시작함.
- 4월부터는 V자 반등이 시작됐으며 작년 6월 말까지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 속도 역시 증가세로 돌아섬.
- 신축 주택 시장의 강력한 회복 동력 역시 시장 열기를 빠르게 끌어올림.

⚪ 올해 중국 부동산시장은 주요 정책 전환과 새로운 외부 충격, 코로나 19 등의 악영향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잠재적인 우려 역시 존재함.
- 특히 작년 말 선전(深圳) 등 일부 도시에서는 신축 주택 시장이 과열되면서 투기 주택 타인 명의 소유 현상까지 발생하여 규제 당국의 이목을 집중시켰음.
- 작년 말 중앙 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에서는 올해 부동산 정책 방향을 조율하면서 부동산 소유자 투기 엄금을 거듭 강조하였음.
- 중국 사회과학원(中国社科院) 도시·경쟁력연구센터(城市与竞争力研究中心) 니펑페이(倪鹏飞) 주임은 올해 부동산시장 흐름에 대해 “중국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심 도시와 대도시권, 광역도시권은 회복을 넘어선 과열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기타 도시의 회복 속도는 비교적 느릴 것이며 일부 도시는 침체될 것”으로 예측함.
-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 쉬샤오러(许小乐) 수석 분석가는 “부동산 규제 정책 강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2021년 시장의 단기 변동은 주로 금융 환경에 달렸다”며 “2021년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평온할 것이며 자산 가격 상승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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