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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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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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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 신년 첫 거래일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2년 만에 3500포인트 회복

2021-01-06

□ 2021년 첫 거래일인 1월 4일, 중국 A주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를 보임.

⚪ 이날 마감기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86% 오른 3502.96포인트로 2년 만에 3,500선을 회복함.
- 선전(深圳) 주가지수는 2.47% 급등한 1만 4,827.47포인트를 기록함.
- 차스닥지수(创业板指数)는 3.77% 오른 3,078.11포인트를 기록하며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함.
- 상하이 증권시장의 거래액은 5,233억 6,800만 위안(약 88조 원), 선전 증권시장의 거래액은 6,410억 1,400만 위안(약 108조 원)으로 집계됨.
- 두 증시의 하루 전체 거래액은 1조 1,643억 8,200만 위안(약 197조 원)에 달하며 전 거래일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임.
- 테마 별로는 △ 농림어업 △ 비철금속 △ 계측기 등의 전체 상승폭이 각각 4%를 초과하며 전체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함.

⚪ 증시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식 투자자들의 의욕이 살아나면서 올해 A주 강세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음.
- 중신증권(中信证券)은 “연초부터 외부 환경이 전반적으로 A주에 유리하다”며 “중국·EU 포괄적 투자협정(중·EU CAI)이 체결되면서 장기적인 협력이 확정됐다. 미국과의 분쟁은 진공 상태에 놓였다. 중국 국내 상황을 보면, 1분기 펀더멘털은 양호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실적의 증가세 탄성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강세다. 그중 공업과 소비 부문의 견인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함. 
- 궈성증권(国盛证券)은 2021년 봄 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춘제(春节) 전 중앙은행의 유동성 유지와 펀더멘털을 끊임없이 끌어올리는 정책적 완화로 신년의 오름세가 춘제 전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함.
- 펀드관리회사인 이팡다(易方达)의 펑보(冯波) 부총재는 “양호한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 덕분에 2021년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라면서도 “2021년은 비교적 복잡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긍정적인 한편 평가가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어야 한다”고 조언함.

*차스닥지수(创业板指数): 제2 증권거래소로 벤처·신규 창업기업을 위한 증권시장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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