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Home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당국, 자동차 농촌 보급 등 新 ‘이구환신’정책 발표
2021-01-07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당국이 농촌 소비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농촌 소비자의 차량 구입에 대한 보조금 지급, 노후차량 신차 교체 지원 등을 포함한 일련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함.
⚪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国务院常务会议)에서 배치한 임무를 관철하고, 자동차·가전·외식 등 대종상품(大宗商品∙대량상품, 벌크스톡) 소비 및 중점 소비를 한층 더 촉진하며, 농촌 소비 잠재력을 더욱 방출하기 위해 2021년 1월 5일 중국 상무부(商务部) 등 12개 부처는《대종소비·중점소비 진작으로 농촌 소비 잠재력 발산에 관한 약간의 조치에 대한 통지(关于提振大宗消费重点消费促进释放农村消费潜力若干措施的通知, 이하 ‘통지’)》를 인쇄·발행함.
- 2020년 11월 18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내수 확대 전략을 철저히 이행하고 대종소비 및 중점소비를 한층 더 촉진해 농촌 소비 잠재력을 더욱 발산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 중국 무역촉진회연구원(中国贸促会研究院)의 자오핑(赵萍) 부원장은 “현재 농촌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중국 전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도 못 미친다. 이는 농촌 1인당 소득 수준이 낮아 농촌의 소비력을 제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농촌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앞으로 농촌 소비가 활성화되어 중국 전체 소비의 새로운 역량으로 부상하는 데에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힘.
⚪ 《통지》는 중국 각지에 소비 고도화 수요에 발맞춰 자동차 번호판 할당 지표를 한층 더 늘리고, 자동차가 없는 가정의 수요를 우선적으로 충족할 것을 요구함.
- 또한, 새로운 자동차 농촌 보급 정책(汽车下乡, 농촌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시 일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과 노후차량을 신차로 교체하는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을 추진해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는 농촌 주민이 3.5톤 급 이하의 화물차·배기량 1,600cc 이하의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와 주민들이 국가 제3단계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기준인 ‘궈3(国三)’ 이하의 자동차를 폐차하고 새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것을 독려함.
⚪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국제시장연구소의 쉬잉밍(许英明) 부주임은 “최근 몇 년간의 발전 흐름을 볼 때 중국 자동차 시장은 노후차량 교체 수요와 신차 매입 수요가 함께 존재하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향후 자동차 소비 확대 조치가 신속하게 이행된다면 자동차 소비시장은 큰 활력을 얻게 되고 단기적으로는 자동차 소비를 촉진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 주민 구매력 상승 △ 자동차 비용 인하 △ 사후 서비스 개선 등 방면의 노력을 통해 자동차 소비를 진작해야 한다”고 조언함.
*대종상품(大宗商品): 유통분야에 진입 가능하나 소매 부문에서 판매되지 않음. 상품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공업 및 농업 생산·소비에 사용되는 대량 판매되는 상품임.
| 이전글 | [정책 분석] 中 12개 부문, 농촌 소비 잠재력 활성화 위한 방안 제시 | 2021-01-07 |
|---|---|---|
| 다음글 | [정책 분석] 中 10개 부처, “부동산관리기업, 양로·가사 서비스 업계로 확장 가능해” | 2021-0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