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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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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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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북상자금 순유입 규모 2,000억 위안 돌파

2021-01-07

□ 2020년 자본시장 대외개방은 안정적으로 추진되었고, 외국자본의 A주 보유량도 꾸준히 증가함. 둥팡차이푸Choice(东方财富 Choice)의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을 통한 외국의 중국 주식투자 자금, 이른바 ‘북상자금(北向资金)’을 보면, 2020년 2,089억 3,200만 위안(약 35조 2,196억 6,724만 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남. 그중 후구퉁(沪股通,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투자)의 순매입액은 855억 1,300만 위안(약 14조 4,229억 9,521만 원), 선구퉁(深股通,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선전거래소에 투자) 순매입액은 1,234억 1,900만 위안(약 20조 8,195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됨. 

⚪ 올해는 ‘14차 5개년(2021~2025년)계획’ 원년으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은 여전히 자본시장의 주요 과제 중 하나임.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이하 증감회) 이후이만(易会满) 주석은 2020년 12월 28일《중국 자본시장 설립 30주년 좌담회(中国资本市场建立30周年座谈会)》에서 제도형 개방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화타이증권(华泰证券) 연구소 장신위안(张馨元) 전략팀 팀장은 “세계는 지금 100년 만의 대격변을 겪고 있다. 자본시장의 대외개방전략을 확고히 하고 파이프라인이나 원포인트 방식 개방에서 제도적·체계적 개방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 금융 업태 고도화 △ 외국자본 유치 강화 △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 △ 적극적 경제 구조 고도화를 이루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힘.

⚪ 2020년, 중국 관리감독 당국는 여러 차례 걸쳐 제도형 개방에 대해 언급함. 작년 12월에 개최된 중앙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에서도 전면적인 개혁개방 추진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 이후 증감회가 개최한 당 위원회와 당 위원회 확대회의에서는 중앙경제공작 회의 정신을 전달하고 학습할 때 △ 시장 △ 업종 △ 제품의 수준 높은 쌍방향 개방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됨. 
 
⚪ 장신위안 팀장은 “새로운 발전 구도에서 자본시장 대외개방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함. 
- 자본시장 대외개방의 향후 방향에 대해 장신위안은 “관리감독 당국은 향후 자본시장에서 △ 과학기술 혁신시스템·메커니즘 지원 △ 자본시장 투자단(投资端) 건설 △ 다층적 자본시장 시장체계 △ 등록제의 전면적 개혁 △ 상장 폐지제도 △ 증권법집행 시스템·메커니즘 △ 금융 관리·감독 혁신 △ 자본계정 태환 총괄 안배 △ 크로스보더 자금 모니터링 △ 크로스보더 관리·감독 협력 시스템 등 다양한 측면을 보완하고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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