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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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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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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산업, 中 안정 성장의 ‘新동력’으로 부상

2021-01-07

□ 산둥성(山东省) 지난(济南)에 위치한 치루제약그룹(齐鲁制药集团)의 현대화 바이오의약 생산라인은 중국 최초의 베바시주맙(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인 안커다(安可达)를 생산하기 위해 ‘풀’ 가동 중임. 이 제품은 말기 암의 전이성, 재발성 비소세포폐암(NSCLC)이나 전이성 결직장암의 주 치료제로 작년 말에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제약회사의 중국 시장 독점을 무너트리며 임상용 약품의 접근성과 구매 여력을 크게 높였음.

⚪ 중국 의약업계 선두주자인 치루제약은 2019년 매출 230억 위안(약 3조 8,819억 4,000만 원), 수출 6억 1,500만 달러(약 6,681억 9,750만 원)를 달성함.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수출액은 전 년 동기대비 14% 증가했음. 현재 치루제약의 제품은 전 세계 70여 개 국가(지역)에 수출됨.

⚪ 바이오의약산업은 21세기 혁신이 가장 활발하고 영향력이 큰 전략적 신흥산업 중 하나임. 
- 중국은 비록 이 분야에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중국 바이오의약산업은 완벽한 산업 체인과 막강한 공급력으로 글로벌 방역에 중대한 공헌을 했을 뿐 아니라. 중국 국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음. 

⚪ 약물 제제(Preparations)의 유럽 및 미국 수출은 중국 바이오의약 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임.
- 치루제약그룹 리옌(李燕) 회장은 “현재 치루제약의 15개 약물 제제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주사용 세페핌(cefepime), 염산 온단세트론(Ondansetron) 주사액, 석시네이트정(Succinate Tablets)은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다”라고 소개함.

⚪ 치루제약과 화시바이오(华熙生物) 등을 필두로 최근 산둥에서 바이오의약 분야 선두 기업들이 등장함.
- 현재 산둥은 △ 국가급 의약 혁신플랫폼 21개 △ 약물안전평가연구센터 5개△ 약물 임상실험기구 6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공업 규모는 중국 전체의 1/7을 차지함. 

⚪ 중국 각지에 바이오의약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됨. 
- 2019년 베이징(北京)의 의약·건강산업 총규모는 2,000억 위안(약 33조 7,560억 원)을 돌파함. 베이징의 유관 산업 규모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함. 
- 장쑤(江苏) 쑤저우(苏州)에는 현재 3,000여 개 바이오의약 기업이 밀집해있고 관련 인력이 5만 명에 달함. 2020년 3분기 이 지역 바이오의약산업 영업수입은 1,700억 위안(약 28조 6,926억 원)에 달하며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2020년 연간 영업수입은 2.000억 위안(약 33조 7,56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임. 

⚪ 2020년 11월에 발표된《2020년 중국 생명과학과 바이오기술 발전보고서(2020年中国生命科学与生物技术发展报告)》에 따르면, 중국의 관련 특허 신청 건수는 2010년 이후 줄곧 글로벌 2위를 유지해왔고, 2019년에는 특허 취득 건수 1위를 차지함. 

⚪ 중국의약기업관리협회(中国医药企业管理协会) 탄융(谭勇) 부회장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의약 혁신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바이오의약 기업들이 기초 연구 분야에서 꾸준히 역량을 발휘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의약 혁신 분야 1위로 진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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