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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부처,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에 박차
2021-01-11
□ 고객 수요의 개성화, 수출 주문 급증, 생산설비 과잉 등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중국 제조업 기업은 2021년 디지털화 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임. 이 과정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공신부), 과학기술부(科技部),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상무부(商务部) 등 부문은 여러 조치를 병행하며 중국 제조업이 ‘방대’에서 ‘강대‘로 변화하는데 힘을 싣고 있음.
⚪ 공신부 정보기술발전사(信息技术发展司·국)의 양위옌(杨宇燕) 국장은 “공신부는 디지털 경제와 실물경제의 심층적인 융합 발전에서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을 가장 중요한 위치에 둘 것이며, 차세대 정보기술과 제조업 융합 혁신에 박차를 가해 각 분야의 디지털화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소개함.
- 최근 과학기술부의 왕즈강(王志刚) 부장(장관급)은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강국 행동 요강(科技强国行动纲要)’ 제정을 검토 중에 있다.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변혁의 중대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부가 제시한 목표가 견인하고, 중대한 임무가 이끌며, 기초 능력이 뒷받침하는’ 국가 과학기술 조직 모델을 수립·정비할 것이며 인공지능(AI), 양자정보, 집적회로 등 첨단 분야를 겨냥하여 중점 분야 프로젝트, 기지, 인재, 자금이 통합 배치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국가발개위와 상무부는 얼마 전《외상투자 장려 산업목록(2020년판)》을 발표하고 외자가 선진제조업에 투자되도록 더욱더 독려해 중요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의 탄력성을 강화할 것을 밝힘.
⚪ 제조업의 디지털화 전환에서 산업인터넷이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됨.
- 공신부 정보기술발전사의 리잉(李颖) 1급 순시원은 “산업인터넷 플랫폼은 한쪽으로는 제조, 한쪽으로는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발전시킨다면 중국 제조업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면서도 독립되고 완전한, 방대한 규모라는 강점을 갖게 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중국 인터넷 응용혁신이 활성화되고 산업 규모가 앞서가며 인재와 자본이 집중된다는 강점을 갖추는 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이를 통해 요소들의 집합효과와 요소 간 시너지가 발휘되는 배가효과가 형성될 것이다”라고 강조함.
⚪ 중국 투자컨설팅 기업인 젠터우화커(建投华科)와 자동차평가연구원 등 기관이 연합 발표한《중국 스마트자동차 과학기술강국의 길(中国智能汽车科技强国之路)》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민수(民需)산업의 집합체로 중국의 산업화와 정보화의 심층적인 융합, 제조업 구조 전환을 실현하는 중요한 돌파구라고 언급함.
- 샤오야칭(肖亚庆) 공신부 장관은 “자동차 산업 실시 로드맵을 제정해 완성차의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전기화와 커넥티드화, 스마트화가 동시에 발전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히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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